“스무 살로 돌아간다면 연애를 하고 싶다” - 한동헌·김태원, 멘토와 함께하는 청.춘.만.찬
청춘……, 혹자는 입 밖으로 꺼내기만 해도 설렌다고 하지만, 정작 그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에게는 힘겨움과 시련의 다른 이름처럼 느껴질 뿐이다. 그러나 이 땅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시기를 거쳐야 했고, 청춘의 힘겨움은 시대와 나라를 막론하고 다르지 않았다. 다만 다른 것은 ‘어떻게 그 시기를 보내느냐’가 아닐까.
말 많은 사회, 진정한 소통은 무엇인가 - ‘더반의 여왕’ 나승연의 말하기 비결
소통이라는 단어가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 시대다. 이는 그만큼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도 된다. 사람은 태어나 말을 배운 후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유언을 남기지만, 과연 말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효과를 얼마나 누리는 걸까.
이동진 “죽기 전에 영화를 딱 한 편 다시 본다면…” - 책이 숨쉬는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북콘서트>
“그 시절 사람들은 자주 밤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가을은 천상에서는 별이 가장 빛나는 계절입니다. 그리고 가을은 지상에서는 글자들도 여무는 계절입니다. 우리는 글이라는 별들을 책들에 담아 축제를 엽니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이동진의 빨간책방] 입니다.”
우리는 이런 보수를 기다려 왔다 - 『표창원, 보수의 품격』
정의로운 보수로 커밍아웃한 표창원 전 교수가 『표창원, 보수의 품격』으로 독자들을 찾았다. 그는 진정한 보수라면 ‘종북 좌빨’이라는 프레임으로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는다고 ‘돌직구’를 날리며 보수의 품격을 논한다.
일본 최고 요리사가 한국 오이를 극찬한 이유 - 구리하라 하루미의 쿠킹 클래스
일본의 유명 요리연구가이자 라이프스타일리스트 구리하라 하루미 씨가 최근 한국에 첫 출간한 자신의 요리책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을 들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키친 1010’로 들어섰다. 출간 기념으로 마련 된 쿠킹클래스에서 손수 일본 가정식을 시연하기 위해서다. 환한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는 그녀를 독자들은 박수로 맞이했다.
구리하라 하루미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 구어만드 등록일: 2012.06.27
[책의 날 특집] 출판사 대표 10인의 ‘나만 읽기 아까운 책’
평범하게 살기 위해 죽을 만큼 노력해야 하는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다. 미래는 불확실하고, 현재는 불안하다. 다른 길은 없을까. 그러다 이 책을 만났다.
책의 날 출판사 대표 나만 읽기 아까운 책 추천서 우물에서 하늘 보기 레드 로자 등록일: 2016.04.21
딸아, 야수처럼 연애를 해라! - 『문학의 도끼로 내 삶을 깨워라』
어느 도시가 가장 아름다우냐고 묻는다면, 전 ‘사랑에 빠진 도시’ 같아요. 도시에서의 만남과 전율, 그 반짝이는 순간이 아름답잖아요. 마찬가지로 이 글 속의 만남 중에 무엇 하나를 집을 순 없어요. 3~4천 장의 원고지 중에서 에디터들이 호흡이 튀지 않는 부분을 골라서 실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제게 있어 인생과 시가 태동하는 가장 속살 같은 이야기라고 할..
구혜선, 사랑이 뭔지는 모르겠고 해탈하고 싶다 - 『복숭아나무』
그림, 음악, 영화, 소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창작 활동을 지속하는 구혜선은 작품 속에서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가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일까. 사랑에 대해 직접적인 정의는 하지 않았지만 우화적으로 사랑을 정의했다.
한국 지폐 뒷면에는 무엇이 있나? - 손태호『나를 세우는 옛 그림』
시대의 그림들은 그 세계를 반영하지만, 그 ‘그림들이 가진 옛 화가들의 치열했던 삶과 고민(손태호)’은 동시대를 넘어 그네들과 같은 땅에서 미래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까지 위로와 희망의 손길을 건넨다. 조선시대 화가로 이름을 떨친 옛 선인들의 그림을 말하는 ‘나를 세우는 옛그림’의 저자 손태호 작가의 출간 기념 강연 현장을 함께 했다.
손태호 나를 세우는 옛그림 등록일: 201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