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외로운, 작은 아저씨가 있었다. 사람들은 이 아저씨가 작아서, 모자란 것 같아서, 못생긴 모자를 써서, 함께해 주지 않았고 괴롭히기까지 했다. 사람들은 작은 아저씨가 산책할 때 발을 걸었고, 산책하던 개들마저도 아저씨를 향해 짖었다. 작은 아저씨는 고민하다 용기를 내어 쪽지를 썼다.

작고 외로운 사람이 친구를 찾습니다.

그리고 오래도록 기다린 끝에 드디어 친구를 만나게 된다. 축축한 주둥이를 가진 커다란 개를 말이다. 작은 아저씨의 이야기는 해피 엔딩으로 끝날까? 『작은 아저씨 이야기』에는 외로움은 따스한 연대로 채우고, 상처는 마주하여 이겨 내는 성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린이에게는 우정의 기억을 아로새기고, 어른에게는 마음 깊은 곳 상처를 위로한다. 읽는 누구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이 깃들게 하는, 다정한 그림책이다.

[그래제본소] 작은 아저씨 이야기

바르브루 린드그렌 글 | 에바 에릭손 그림 | 이유진 역

미세기

추천기사

[해양경찰이라서 다행이다] 바다와 섬을 지키는 사람들 이야기 | YES24 채널예스

20년 차 해양경찰의 생생한 경험 (2023.05.08)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개발자 취업의 모든 것 | YES24 채널예스

전공, 나이, 취업 공백 상관없이 오직 실력으로 승부하라! (2023.05.04)

[안녕? 나의 꾸러기] 뭘 해도 사랑스러운 어린이를 향한 예찬 | YES24 채널예스

40년 전통 아동 문학의 고전이자 스테디셀러 『안녕? 나의 꾸러기』(2023.05.04)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