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품격』은 양원근 작가가 국내 대표적인 출판 기획사로 성장해 오면서 해온 일과 인생에 대한 철학을 ‘선의지 법칙’으로 정의하여 정리한 것이다. 선의지를 통해 어떻게 부를 이룰 수 있었는지, 저자가 관여했던 다양한 성공 사례들을 제시하며 어떻게 책을 만들고 마케팅을 하였는지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선의지를 가지고 일하는 법, 좋은 사람들과 연대하면서 서로가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방법, 거대한 자본이 아닌 선의지를 가지고 마케팅을 펼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는 방법이 저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정리되었다. 『부의 품격』은 ‘선의지(선의 실행력)’를 다지면서 사는 평범한 사람들, ‘착한 성공’에 열광하는 대중들, 기업 CEO와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쓴 것이다.
『부의 품격』 은 어떤 책인가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출판 기획과 책쓰기 강의 현장을 다니면서 수많은 책을 만났습니다. 그 이면에는 공들인 원고 작성과 출간 과정에 비해 성과가 좋지 않아 낙심하는 작가와 출판사들도 많았는데요. 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잘 팔아서 잘 살아남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부의 품격』 은 제가 찾은 해답이자 인생철학이 된 ‘선의지’, 그리고 선의지를 활용한 출판 기획 및 마케팅 노하우를 소개한 책입니다.
책 속에서 가장 강조하신 것이 ‘선의지(善意志)’였습니다. ‘선의지’란 무엇이고, 어떻게 성공과 연결되는지가 궁금합니다.
‘선의지(善意志)’란 선을 행하고자 하는 순수한 동기에서 나온 의지를 뜻하는 말입니다.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가 처음 사용한 개념인데요. 저는 이것을 ‘사람이 어떠한 행동을 할 때 자신의 이익에 대한 기대보다, 도덕적으로 옳으니까 한다는 자발적 마음가짐’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는 ‘의지’와 ‘실행력’이 꼭 동반되어야 합니다. 제가 먼저 선의지를 가지니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도 저에게 기꺼이 선의지를 베풀어주었습니다. 그렇게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찾았고, 결국 함께한 모두가 성공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죠.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선한 마음으로 남을 도울 때 나와 타인 모두가 윈윈하는 것입니다.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성공’과 ‘부’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사람마다 성공과 부의 의미는 다 다를 텐데요. 저는 ‘성공’이라는 두 글자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그 행복감으로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삶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라는 앤드류 카네기의 말처럼 최선을 다해 부를 축적하고, 그 부를 공공에 베푸는 삶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부자가 걸어야 할 가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곧 제가 생각하는 ‘부’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독한 가난을 딛고 일어나 불황 속에서도 성공하신 기업인이신데요. 자신의 성공 비결을 공개하기까지 고민이 많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성공 비결을 공개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공한 기업가’라고 말씀해 주시니 좀 쑥스럽네요. 그저 작은 것에서부터 의지와 실행력으로 실천한 결과일 뿐입니다. 지금까지 20년 넘도록 현장에서 일하면서, 높은 실력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또 남을 위한 이타심보다 이기심에 빠진 사람이 너무나 많은 현실에도 안타까움을 느꼈죠. 결국에는 아군보다 적군을 많이 만들고 있는 모습이었거든요. 이러한 현실 가운데 ‘무(無)수저’였던 저의 성장 스토리를 독자분들께 공유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자신이 이미 가진 능력과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전형적인 무(無)수저’였으나 ‘선의지를 가진 사람’을 만나 연대한 것이 중요했다고 강조하셨어요. 선의지를 가진 사람을 알아보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작가님만의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먼저 저 자신과 상대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선의를 베풀어봅니다. 가장 보편적인 예가 밥을 사주는 것이죠. 그 다음 상대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만약 다음에 만날 때 ‘이번에는 내가 밥을 사겠다’와 같은 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면 이는 선의지를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자신이 받은 선의를 당연하다 생각하며, 받기만 하고 베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받는 것에 익숙한 사람은 오히려 상대를 이용만 하는 ‘에너지 뱀파이어’일 수 있습니다. 선의지를 지키기 위해서 ‘에너지 뱀파이어’는 반드시 경계해야 합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성공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에서 ‘평범한 사람’, ‘착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들이 성공하기 위해 무엇부터 하는 것이 좋을까요?
‘부의 품격’의 세 가지 원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한데요. 바로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선함을 기본으로 삼는 것’, 그리고 ‘책임지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사람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은 물질만능주의 시대로 돈을 성공의 척도로 삼고. 사람을 수단으로 여기곤 하죠. 그러나 사람은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를 위한 ‘매일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 곧 나 자신도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부의 품격』 을 꼭 읽었으면 하는 분들과 예비 독자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흔히 착하게 살면 손해라고 하는데, 사실 착하게 살면 오히려 성공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선한 마음으로 남을 돕는다면 나도 잘되고 타인도 잘되는, 그래야 인간관계도 오래가며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설득해야 하는 영업 및 마케팅에 관련된 종사자들이나 기업 CEO, 그리고 부정한 방법이 아닌 공평한 기회 속에서 성공하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미 가진 선의지를 발휘하셔서 꿈과 소망을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양원근 (제임스 양) 출판기획 전문가로 살아온 지 20여 년. 그의 손을 거친 베스트셀러를 카운트하기란 쉽지 않다. 기성작가에게는 인생작을 펼칠 기회를, 신인작가에게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입문할 기회를 주는 것이 자기 일의 철학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는 현재 ㈜엔터스코리아의 대표이며 일반인들에게 ‘책쓰기 교과서’로 주목을 받았던 《책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의 저자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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