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에번 핸슨] 최고의 뮤지컬이 소설로 탄생하다
뮤지컬이라는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미처 다 보여줄 수 없었던 사건의 인과관계와 인물들 저마다의 이야기를 더 섬세하고 풍성하게 풀어냈다.
2019.06.10
작게
크게
공유
뮤지컬이라는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미처 다 보여줄 수 없었던 사건의 인과관계와 인물들 저마다의 이야기를 더 섬세하고 풍성하게 풀어냈다. 특히, 뮤지컬에서 에번에게만 집중되었던 서사를 주변 인물인 죽은 코너에게까지 확장시켜 그가 자기 고백을 하게 되는 서술은 소설로서만 가능한 부분이다. 그뿐만 아니라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주인공 에번의 내면 심리 변화 묘사도 매우 탁월하다. 화자인 에번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읽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마음의 안정과 심리적 위안, 그리고 치유의 체험과 더불어 뭉클한 감동까지 얻을 수 있어 이 책은 훌륭한 심리 소설로도 손색이 없다.
-
디어 에번 핸슨밸 에미치, 스티븐 레번슨, 벤지 파섹, 저스틴 폴 저/이은선 역 | 현대문학
뮤지컬에서 에번에게만 집중되었던 서사를 주변 인물인 죽은 코너에게까지 확장시켜 그가 자기 고백을 하게 되는 서술은 소설로서만 가능한 부분이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0개의 댓글
추천 상품
필자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