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삼천포책방>의 단호박, 김하나 작가, 오은 시인, <삼천포책방>의 그냥
지난 11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 <책읽아웃>을 사랑하는 전국 청취자들이 부산 수영구에 모였다. 2017년 10월에 첫 방송을 시작한 <책읽아웃>은 현재 ‘김하나의 측면돌파’, ‘오은의 옹기종기’ 두 코너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책읽아웃> 공개방송은 가수 구혜선 편, 작가 김신회 편, 시인 유희경 이상협 편, 시인 박준 편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번 1주년 공개방송은 특별히 예스24 중고서점 수영점이 자리한 부산의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 열렸다. 120여 명의 청취자가 참석한 <책읽아웃> 1주년 기념 공개방송은 1부는 김하나 작가, 오은 시인의 진행으로 2부는 ‘김하나의 측면돌파 삼천포책방’ 멤버인 단호박, 그냥이 청취자들을 대신해 진행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날 행사는 팟빵, 팟캐스트,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책읽아웃> 채널을 통해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채널예스> 기사로도 확인할 수 있다.
부산 청취자들을 위해 김하나 작가는 자신의 에세이 『힘 빼기의 기술』 을 오은 시인은 황현진 작가의 소설 『부산 이후부터』 를 추천했다.
엄지혜
eumji01@naver.com
키치
201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