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비에리의 교양 수업] 우리는 행복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뜨뜻미지근한 건 질색, 세상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가.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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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비에리에 의하면 교양을 쌓은 사람은 자연히 특정한 종류의 호기심을 품고 있다고 한다. 내가 만일 다른 언어를 쓰고 다른 국가나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이러한 질문을 소설적 상상력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어떠한 매개가 필요하다. 저자는 문학작품이 더할 나위 없이 가장 유용한 매개라 말한다. 쌓이는 독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언어로 서술할 수 있게 되고, 그 서술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언제 어디선가 주워들은 조각난 말과 생각의 찌꺼기들을 되풀이하는 자괴감의 일상에서 벗어나, 큰 관심과 넓은 시야로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 즉 교양인이 된다. 자아의 고갱이에 도달하는 데는 끝이라는 지점이 있을 수 없기에, 이러한 작업은 영원히 그치지 않을 것이다. 페터 비에리의 교양 수업』 은 어쩌면 암담하고도 무료한 세상을 살아볼 만한 것, 탐구해볼 만한 가치 있고 흥미로운 것이라 말하는 따뜻한 격려일지도 모른다.


 

 

페터 비에리의 교양 수업파스칼 메르시어 (페터 비에리) 저/문항심 역 | 은행나무
교양인의 삶을 정의한다는 것은 교양의 가치를 질문한다는 것. 교양인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보편적 의지와 그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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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비에리의 교양수업 #교양인 #행복의 길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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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