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질병, 갑작스러운 해고,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사고???. 이런 상황은 자신에게만큼은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일들이다. 또한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일들 가운데 하나는 끝이 보이지 않는 난관과 마주했을 때이다. 그러나 살다 보면 이 같은 상황들은 언제든 예고 없이 일어나기 마련이며, 우리에게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를 요구한다. 그런 순간은 살면서 조금 일찍 혹은 조금 늦게 찾아올 수도 있고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그때 우리 모두는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팔을 걷어붙이고 본격적으로 달려들 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순간에 직면하게 된다.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일이 일어났다면, 현재 또는 과거로부터 비롯된 곤란한 처지에서 빠져나올 가능성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 상황에 있다면, 우리를 힘들게 하는 역경들이 자꾸만 쌓여 간다면, 용기와 도전은 바로 그런 순간들을 위해 필요하다. 그리고 핀란드에서는 그처럼 자신의 능력 밖에 있는 것 같아 보이는 도전을 기꺼이 떠맡아야 할 순간을 “시수의 순간”이라 부른다. “시수의 순간”들은 처음엔 대단하거나 엄청나게 느껴지기 보다는 오히려 두려움을 훨씬 더 많이 불러일으킨다. 역경과 주위의 반대로 포기하고 싶을 때, 오직 자기 자신의 용기만이 그 같은 역경과 반대를 견뎌 낼 수 있을 때, 시수는 바로 그때 진정으로 필요한 『용기의 기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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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기술조애나 닐룬트 저/김완균 역 | 페이퍼가든
역경과 주위의 반대로 포기하고 싶을 때, 오직 자기 자신의 용기만이 그 같은 역경과 반대를 견뎌 낼 수 있을 때, 시수는 바로 그때 진정으로 필요한 용기의 기술이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