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제학 분야의 최고 화두는 ‘넛지(Nudge)’ 이론이다. 행동경제학자인 시카고대학교 리처드 탈러 교수가 2018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고, 영국과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넛지 이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씽크 스몰(Think Small)』은 바로 이 넛지 이론을 인간의 삶과 일에 적용한 전무후무한 작품이다.
저자인 오웨인 서비스와 로리 갤러거는 행동과학을 전공한 학자이자 영국 정부에서 일하는 행정가이며 주목받는 사회적기업인 행동통찰팀(The Behavioural Insight Team)의 일원이다. 일명 ‘넛지팀(Nudge Unit)’이라고 불리는 행동통찰팀의 런던 본사와 맨체스터, 뉴욕, 싱가포르, 시드니 지사에는 100명이 넘는 연구자들이 근무 중이며, 리처드 탈러 교수가 이곳의 고문이다.
『씽크 스몰』은 넛지 이론을 독자 스스로 활용하는 ‘셀프 넛지’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은 ‘결정, 계획, 약속의 조건, 보상, 목표, 피드백, 노력’ 등 7가지 방법이자 체계적인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들은 7단계 방법을 인생과 일에 적용하면서 동시에 ‘작게 생각할 것’을 당부한다. 흔히 크게 성취하라고들 하지만 사실 ‘작고 구체적인’ 과정이 없으면 목표를 이루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씽크 스몰』은 셀프 넛지로 문제해결력을 키워주어 살아가며 어떤 새로운 문제를 만나든 현명하고도 대담하게 헤쳐 나가게 하는 실용적인 자기계발서이자, 넛지 이론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해주는 친절한 안내서이다.
-
씽크 스몰오웨인 서비스, 로리 갤러거 저/김지연 역 | 별글
7단계 방법을 인생과 일에 적용하면서 동시에 ‘작게 생각할 것’을 당부한다. 흔히 크게 성취하라고들 하지만 사실 ‘작고 구체적인’ 과정이 없으면 목표를 이루기가 쉽지 않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