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일이 말하는 대박나는 가게의 비결
대한민국 40대의 신세는 처량하다. 밑에서는 날고 기는 후배들이 치받고, 위에서는 자물쇠 마냥 자리를 꿰찬 간부들이 찍어 내린다. 품 안에 사표를 넣고 빼기를 수차례, 점심시간에 사람 그득한 밥집을 보니 한번 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창업을 염두하며 멋지게 사표를 던지는 자신을 상상하고 있다면, 일단 말리고 싶다.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그래도 꼭 해야겠다면 『한국의 장사꾼들』을 먼저 탐독하기 바란다. 적어도 실패의 확률을 줄이고 싶다면!
글ㆍ사진 황정호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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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했던가. 적어도 점심시간과 저녁 회식을 통해 직장인들의 눈에 띄는 거리 곳곳의 점포들은 하나같이 돈을 쓸어 담는 듯 보인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잘 되는 듯 했던 식당이 1년을 가지 못하고, 어떤 점포는 수시로 개업과 폐업을 반복한다. 경제 호황기에는 그래도 ‘권리금 꽤 받고 나갔나보다’ 싶지만, 요즘같이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치는 마당에 그도 아닐 터, 그렇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창업 시장이 그리 만만한 상황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된다. 활기가 넘치는 듯한 거리지만, 그 뒤에는 상인들의 희망과 좌절이 반복되고 있다. 물론 전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 중 아주 극소수는 성공하는 이도 있다. 남들과 다른 그 무엇, 차별화에 성공했거나 놀라운 성실함, 서비스 정신으로 고객의 인정을 받은 가게들이다. 각각의 상황이 다르겠지만, 그들의 공통점을 굳이 찾자면 창업을 만만하게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승부수를 띄웠고, 나름의 장인정신으로 무장 돼 있다는 것 역시 특징이다. 작게는 수억대에서 크게는 몇 백억 대의 성공을 거둔 이후에도 그들의 초심은 변하지 않는다. 부자들의 비법을 알고자 프라이빗 뱅커가 됐다는 신동일 저자는 그간 『한국의 슈퍼리치』, 『슈퍼리치의 습관』 을 세상에 내 놓으며 자신의 깨달음을 공유했다. 『한국의 장사꾼들』 역시 그 취지는 다르지 않지만, 담고 있는 생각은 조금 다르다. 그동안 부자의 생각과 노하우에 천착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을 탐구했기 때문이다. 이 땅의 샐러리맨들이 지닌 한계를 뛰어넘는 비결, 이제부터 알아보자.




성공의 비결을 향한 끝없는 관심

부자들의 비결, 장사꾼들의 성공 방정식을 찾고자 했다는 신동일 저자지만, 사실 그 역시 이미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프라이빗 뱅커다. 수백 수십억의 자산을 가진 부자들은 그와 상담을 하기 위해 KB국민은행 PB센터를 찾는다. 최고의 자산관리 실적을 인정받아 ‘2012년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PB대상’을 비롯해 KB국민은행 최초로 국은인상을 2회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국민은행장을 목표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노력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이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목마르다고 말한다.

『한국의 장사꾼들』 은 세 번째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슈퍼리치』, 『슈퍼리치의 습관』 과는 또 다른 차이가 있을 듯 한데요.

PB된지 이제 8년 정도 됐어요. 은행에 근무하면서 성공에 대한 갈망이 남달랐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성공의 비결을 알아내는 방법 중 가장 빠른 길은 성공한 사람들 만나는 것이었죠. PB가 된 이후 100억대, 1000억대 자산가들 만나다 보니까 역시 비결이 보이더군요. 그러다 책도 쓰게 된 거고요. 그런데 앞선 두 권의 책은 엄청난 자산가를 주제로 삼다보니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독자들에게 좀 더 깊은 성공의 원천을 알려주고 싶었죠. 그 원천을 파고들다보니 결국은 사업이더라고요. 단순하게 말하자면 장사죠.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요식업을 중심으로 성공한 분들을 찾았어요. 결국 그분들이 10년, 20년 후가 됐을 때 제가 PB센터에서 만나는 자산가가 되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저자님 나름의 취재 노하우와 책을 집필하시는 열정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금융인의 삶과는 또 다른 작가의 삶에서 얻는 것이 있다면?

일단은 좋은 분들 많이 만나는 게 최대 장점이었어요. 저 역시 샐러리맨 신분이지만, 그래도 모토는 ‘샐러리맨도 백억 대 부자가 될 수 있다’였거든요. 그런 생각을 전제로 장사꾼들을 만나면서 점차 확신을 굳히게 됐죠. 어떻게 보면 제 일이 금융과 관련된 분들만 상대할 수 있는데, 다른 분야의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어요. 책을 통해 정말 좋은 인연을 맺었다는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죠.

보통 저자들은 한권의 책을 완성한다는 것이 매번 쉽지 않다고 하시는데, 저자님의 경우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이 책을 쓸 때가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웃음). 이번 책에서는 각 파트 말미에 QR코드를 넣고 동영상을 볼 수 있게끔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인터뷰를 3번, 5번 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제가 아무리 주말을 활용하고 잠을 줄인다 해도 어려울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그래서 더 애착이 가요. 이 책을 통해 만난 분들은 대부분이 아직 성공 직전에 있는 분들이에요. 그분들을 통해 평범한 사람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보람도 있었고요. 인터뷰를 하면서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를 돌이키시는 분들 중에는 눈물을 글썽이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럴 땐 정말 가슴이 뭉클했죠. 그 분들의 마음을 책에 담을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뿌듯하네요.




장사꾼들의 꿈과 열정을 기록하다
저자는 장사꾼들을 인터뷰하며 종종 아내와 딸을 대동했다고 한다. 가족들과도 벅찬 감동과 희망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였다. 그의 생각대로 아내와 아이들은 인터뷰를 보고 들으며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그럴수록 저자는 장사꾼들의 꿈과 열정을 더욱 생생하게 책 속으로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렇게 책을 통해 그는 ‘누구나 최고의 장사꾼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장사의 속성 그 말을 뒤집어 보면 ‘누구나 최악의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는 것’ 아닐까.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 장 차라고도 하는데, 작가님께서는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성공을 위한 가장 큰 조건은 절박함인 것 같아요. 한번 뿐인 인생을 정말 제대로 살고 싶다는 꿈, 가슴 속 꿈을 현실로 만들어보겠다는 간절한 절박함이 있어야지만 인생을 빛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다음으로는 인간성이라 생각해요. 요즘은 사회가 각박해서 자기밖에 모른다고 하지만, 제가 만난 분들은 그렇지 않았거든요. 제가 ‘신동일의 꿈발전소’를 시작한 이유도 그 때문이에요. 우리사회에서 부자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이유는 베풀지 않기 때문이잖아요. 실제로 많은 부자들이 있지만 그들 중 80%는 행복하게 보이지 않거든요. 물론 어렵게 모은 재산을 남에게 베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럼에도 그런 부자들이 적지만 존재해요. 금융자산기준으로 10억 이상 되신 분이 대략 16만 명이라 했을 때 그 0.1%에 해당하는 분들이 그렇죠. 제가 꿈발전소를 만든 이유가 그런 분들을 더 많이 만들고 싶어서예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기꺼이 자기가 돈이나 재능기부를 해서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해주고 계세요. 제 목표는 단순히 책에서 끝나는 게 아니에요. 더 큰 목표는 행복한 부자들이 많아지는 세상, 그들을 통해 뭔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죠.

책 속에 ‘성공의 10계명’을 통해서도 언급하셨지만, 만나본 여러 장사꾼들에게 발견할 수 있었던 공통점이 있을 듯 합니다. 저자님께서는 그중 최고의 가치로 무엇을 꼽으시나요?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님의 ‘고객을 위해서 정말 행복한 종이 되자’는 말이 떠오르네요. 정말 ‘꾼’이 된다는 것은 나를 버리고 진심으로 고객을 위할 때라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듣고 저 역시도 정말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지 한 번 더 되돌아보게 되더군요. 역시 진심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10만원으로 시작한 작은 장사여도 남기겠다는 생각보다 고객을 진심으로 위한다는 생각으로 일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꾼’들의 마음가짐이었어요.




인생의 2번째 도전 늦지 않았다

한참 이야기를 듣다보니 정작 작가 본인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졌다. 그 역시도 누구보다 노력한 삶이었고, 그 덕분에 남부럽지 않은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뷰의 취지를 살짝 벗어나 금융인으로서 그의 삶에 대해 질문을 던져봤다.

취재하신 분들 못지않게 저자님 역시 노력하는 삶,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신 듯 한데요. 금융인으로서 작가님의 원칙과 신조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마케터에요. 마케터는 장사꾼이 가져야 될 요건 중에 ‘잘 팔아야 한다’는 부분에 특화된 사람이죠. 음식을 잘 팔려면 음식 잘 만들 줄 알아야 하듯, 저도 누구보다 내가 팔려는 상품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었어요. 사실 제가 독한 면이 있어요(웃음). 전기도 안들어 오는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태어나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고, 대한민국 최고의 PB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 왔죠.

그럼에도 장사꾼들과 비교해 자신을 샐러리맨으로 선 그었습니다. 어떤 한계를 절감하셨기 때문인가요?

그렇죠. 물론 제가 책을 쓰면서 만나 뵌 분들 역시 샐러리맨 출신이 많아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무리 유능하고 최고의 샐러리맨이 되도 월급은 정해져 있다는 거죠. 억대 연봉을 10년 받는다고 해도 한 푼도 쓰지 않아야 10억 원 정도에요. 또 100세 시대 접어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의 2모작, 3모작을 준비해야 하거든요. 제가 책을 쓰면서 장사꾼들에게 배운 것은 뭐든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최소 3년, 많게는 10년을 준비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샐러리맨에게 정해진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길게 가야 55세 정도죠. 그 이후의 삶을 살아가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는 거죠. 물론 지금 당장 업무시간에 딴 짓을 하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현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현직에서 최고가 돼야 하고 거기서 최고가 되면 자연히 기회는 온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제가 샐러리맨이라는 한계를 긋는 이유는 저 자신이 더 프로가 되기 위해서예요.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셈이죠(웃음).

말씀처럼 성공을 향해 달려가기에 앞서 마음가짐이 중요할 듯 한데요. 장사꾼의 꿈을 꾸는 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여의도떡방의 김옥희 대표님 말처럼 자투리 시간에 노력을 기울이라고 하고 싶어요. 샐러리맨이 보통은 출근 전, 퇴근 후의 시간이 있고 주말이 있는데 대부분은 그 시간을 그냥 보내죠. 그게 너무 아깝지 않나요? 마음만 먹으면 출근 시간 보다 1~2시간 빨리 나와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경험할 수 있거든요. 김옥희 대표는 그 차이가 성공을 가름한다고 강조하셨어요. 직접 액션플랜을 실행하라는 거예요. 자산관리도 적극적으로 경매를 쫓아다니며 주말에 발품 파는 분이 있는가 하면, 인터넷만 클릭해서 하는 분이 있어요. 분명히 수익률에 차이가 있죠. 마찬가지로 장사나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도 업무시간에 할 수는 없잖아요. 주말에 이틀 중에 하루만이라도 시간을 내서 관심 있는 분야에 투자를 한다면 분명히 차이가 생겨요.




꿈 기록자를 넘어 꿈 도우미로

앞서 잠시 언급된 ‘신동일 꿈발전소(http://blog.naver.com/worldtoppb)’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일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는 단순히 꿈 기록자를 넘어 꿈 도우미로 나서고 있다. 자신의 꿈노트를 보여주며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의 눈빛은 빛나고 있었다.

단순히 금융인, 저자로만 살아가시는 것이 아니라 ‘신동일 꿈발전소’를 통해 ‘부자’의 꿈을 꾸는 사람들을 코칭해주는 일도 하고 계신데요.

저는 ‘꿈노트’라는 걸 적어요. 항상 새해가 되면 새로운 꿈을 적고 목표로 삼죠. 늘 가지고 다니며 마음이 약해질 때 꺼내보곤 해요. 의외로 굉장히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더군요. 단순히 적는 것뿐인데도 꽤 많은 꿈이 이뤄졌어요. 꿈발전소는 그런 경험과 책을 쓰며 만난 분들을 통해 얻은 깨달음으로 만들어졌어요. 책을 쓰고 나서 이런 구상을 하게 됐고, 지난해부터 비로소 본격적으로 시작했죠. 꿈발전소는 정말 행복한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이 찾아와요. 사실 성공한 슈퍼리치의 80% 이상은 자기 성공을 나누거나 자기 스토리가 알려지는 것을 별로 원하지 않아요. 그런 어려움이 있음에도 꿈발전소는 조금씩 규모를 늘려가고 있어요.

실제 꿈발전소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의 씨앗이 싹트고 있는 분들이 계시나요?

34세의 피아니스트 한 분이 떠오르네요. 6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서 28년간을 피아노를 치며 후회 없이 살아왔는데, 제 책을 접하고 사업가를 꿈꾸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꿈발전소에 참여하며 실제로 음식점을 창업하기도 했고요.

저자님의 최종 꿈, 목표는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최고의 PB는 되어봤고, 지금은 국민은행장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만약 그 꿈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제 나이는 55세나 60정도 밖에 안되겠죠. 그래도 30년 남아요. 남은 기간은 꿈발전소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눠주고 싶어요. 그 꿈이 이뤄진 후에 생의 마지막에는 빈손으로 가고 싶어요. 그게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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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사꾼들 신동일 저 | 리더스북
바닥에서 자수성가한 대한민국 최고 장사꾼들의 성공 스토리를 한 권에 담았다. ‘월 순수익 1억’을 실현시킨 족발집 사장, 사업가의 꿈을 위해 잘나가던 은행을 그만둔 웨딩쇼핑몰 대표,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택배기사에서 전국 체인식당 사장이 된 청년, 수차례 절망 끝에 아내의 손맛으로 재기한 50대 칼국숫집 사장, 치밀한 준비로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성공가도를 달려 빌딩부자가 된 반찬가게 아주머니 등, 무에서 유를 이루고 절망에서 희망을 길어 올린 ‘한국의 장사꾼들’ 17인의 리얼 스토리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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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한국의 장사꾼들 #한국의 슈퍼리치 #슈퍼리치의 습관
2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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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ㅋ

2014.07.16

34세의 피아니스트 한 분이 떠오르네요. 6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서 28년간을 피아노를 치며 후회 없이 살아왔는데,,,,,,,,
꿈노트,꿈꾸는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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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작살

2013.11.15

이 책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에 소개된 장사꾼들의 끈기와 열정도 대단했지만 자기 돈, 시간 들여가며 발로 뛰며 장사꾼들을 만난 저자의 끈기도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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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최선을 다해서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언제나 꿈꾸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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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KB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 부센터장이자 VVIP 자산관리팀장을 역임한 금융인이다. 20년 이상 국민은행에서 퇴직연금과 PB를 담당했고, 경제력 높은 부호들이 많아 우리나라에서 프라이빗뱅킹(PB)센터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압구정에서 6년 이상 PB 팀장으로 일해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삼성생명 비상장주식을 편입한 삼성그룹지배구조사모펀드를 만들어 7개월 만에 100퍼센트 수익을 달성했고, 연이어 전기차 2차전지 관련 유망기업투자 사모펀드로 50퍼센트 이상 고수익을 내며 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정금전신탁 1,773억 원 판매, 615억 원 규모의 토지보상자금 유치, KB 최초 주식형 사모펀드 및 방카슈랑스 223억 원 판매 등을 기록했으며, 자문형 신탁 부문에서 전국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금융권최초 삼성생명 챔피언스어워즈-베스트파트너상을, 2012년 교보생명 베스트파트너상을 수상했으며, KB국민은행 최초로 국은인상을 2회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연이어 2012년에는 서울경제신문 주관 대한민...국 베스트뱅커-PB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려대 증권금융고위MBA, 연세대BM, 이화여대 자산컨설팅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신동일꿈발전소’를 운영하며 ‘행복한 부자 되기’ 꿈을 실현해가고 있다. 자수성가한 100억대 부자들의 성공요인을 분석한 내용을 담은 『한국의 슈퍼리치』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그가 이끄는 신동일꿈발전소는 대한민국에서 존경받는 유력한 성공인사들을 고문으로 위촉하여 월 1회 꿈콘서트와 미래 CEO 현장 체험 등을 진행한다. 사람들의 가슴에 꿈과 비전을 제시하며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스텝을 하나씩 밟아나가는 중이다. 현재 조선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신문에 재테크 기사와 고정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그는 평생 개천에서 가재나 붕어로 살아야 한다고 강요하는 현실을 과감하게 거부하며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