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열정과 광기로 탄생된 ‘미쳐서 미친’ 실험들
오늘은 빨책 역사상 처음으로 과학서를 다루게 되는 것 같은데요. 오늘 다룰 이 책은요, 그런 부담이나 강박 전혀 없이 읽을 수 있는 그야말로 대중과학서입니다. 제목도 심상치 않죠. 바로 <매드 사이언스 북>인데요. 레토 슈나이더라는 스위스 과학저널리스트가 썼구요. 1300년대부터 2003년에 이르기까지 700년 동안 이뤄진 과학실험 111가지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책이에요.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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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임자를 만나다’ 오늘은 빨책 역사상 처음으로 과학서를 다루게 되는 것 같은데요.
과학서… 하면 왠지 어렵고 딱딱하고 무슨 무슨 법칙 같은 것도 베이스로 좀 알고 있어야 할 것 같고… 그러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다룰 이 책은요, 그런 부담이나 강박 전혀 없이 읽을 수 있는 그야말로 대중과학서입니다. 제목도 심상치 않죠. 바로 <매드 사이언스 북>인데요. 레토 슈나이더라는 스위스 과학저널리스트가 썼구요. 1300년대부터 2003년에 이르기까지 700년 동안 이뤄진 과학실험 111가지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책이에요. 그런데 그 실험이란 게 대부분 황당하고, 웃기고, 어이없고, 기상천외한 것들인데요. 한마디로 미친 실험들로 보는 인류의 과학사라고나 할까요? 어떻게 보면 111편의 재기발랄한 콩트를 읽는 느낌일 것도 같고요. 그래서 가벼워 보이지만 그 속에서 인간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지점들을 꽤 자주 만나게 되실 거예요.
<매드 사이언스 북>_엉뚱하고 기발한 과학실험 111
1) 줄거리
111가지 ‘미친’ 실험으로 즐기는 1304년 이후 700년간의 이색적이고 독특한 과학사 여행이자, “우아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놀라운” 과학 입문서.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화’와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화’,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 및 일반상대성이론을 대중적으로 증명해보인 세슘시계의 세계일주, 식이장애 연구의 선구가 된 안셀 키스의 48주간의 굶주림 실험, 인공강우 실험, 격리탱크의 감각박탈 실험과 자유의지의 존재를 부정한 준비전위 실험, 게임이론과 1달러 지폐 경매 실험, 해리 할로의 붉은털원숭이 엄마기계 실험, ‘밀그램 실험’과 ‘스탠퍼드 감옥 실험’ 등 오늘날의 과학을 만든 역사적인 실험들과 함께 언뜻 엉뚱하고 황당하며 기괴하고 망측스럽거나 배를 움켜쥐고 웃게 만드는 ‘미친’ 실험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출처 : YES24)
2) 저자 : 레토 슈나이더
1963년생으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전기공학 석사학위를 받고 링기어 저널리스트학교를 졸업했다. 스위스의 주요 일간지 <노이에 취리히 차이퉁>에서 내는 잡지 <폴리오NZZ-Folio>에 이 책의 바탕이 된 과학칼럼 「실험Das Experiment」을 연재한 것을 비롯하여, 스위스와 독일의 언론사에서 다년간 과학저널리스트로 일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언론 관련 상을 받았고, 태양계 바깥에서의 행성 발견에 관한 책 『행성사냥꾼』을 썼다.
과학서… 하면 왠지 어렵고 딱딱하고 무슨 무슨 법칙 같은 것도 베이스로 좀 알고 있어야 할 것 같고… 그러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다룰 이 책은요, 그런 부담이나 강박 전혀 없이 읽을 수 있는 그야말로 대중과학서입니다. 제목도 심상치 않죠. 바로 <매드 사이언스 북>인데요. 레토 슈나이더라는 스위스 과학저널리스트가 썼구요. 1300년대부터 2003년에 이르기까지 700년 동안 이뤄진 과학실험 111가지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책이에요. 그런데 그 실험이란 게 대부분 황당하고, 웃기고, 어이없고, 기상천외한 것들인데요. 한마디로 미친 실험들로 보는 인류의 과학사라고나 할까요? 어떻게 보면 111편의 재기발랄한 콩트를 읽는 느낌일 것도 같고요. 그래서 가벼워 보이지만 그 속에서 인간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지점들을 꽤 자주 만나게 되실 거예요.
<매드 사이언스 북>_엉뚱하고 기발한 과학실험 111
1) 줄거리
111가지 ‘미친’ 실험으로 즐기는 1304년 이후 700년간의 이색적이고 독특한 과학사 여행이자, “우아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놀라운” 과학 입문서.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화’와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화’,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 및 일반상대성이론을 대중적으로 증명해보인 세슘시계의 세계일주, 식이장애 연구의 선구가 된 안셀 키스의 48주간의 굶주림 실험, 인공강우 실험, 격리탱크의 감각박탈 실험과 자유의지의 존재를 부정한 준비전위 실험, 게임이론과 1달러 지폐 경매 실험, 해리 할로의 붉은털원숭이 엄마기계 실험, ‘밀그램 실험’과 ‘스탠퍼드 감옥 실험’ 등 오늘날의 과학을 만든 역사적인 실험들과 함께 언뜻 엉뚱하고 황당하며 기괴하고 망측스럽거나 배를 움켜쥐고 웃게 만드는 ‘미친’ 실험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출처 : YES24)
2) 저자 : 레토 슈나이더
1963년생으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전기공학 석사학위를 받고 링기어 저널리스트학교를 졸업했다. 스위스의 주요 일간지 <노이에 취리히 차이퉁>에서 내는 잡지 <폴리오NZZ-Folio>에 이 책의 바탕이 된 과학칼럼 「실험Das Experiment」을 연재한 것을 비롯하여, 스위스와 독일의 언론사에서 다년간 과학저널리스트로 일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언론 관련 상을 받았고, 태양계 바깥에서의 행성 발견에 관한 책 『행성사냥꾼』을 썼다.
※ 39-40회 <책, 임자를 만나다> 도서 ※ 무라카미 하루키가 3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일본에서 50만 부라는 파격적인 초판 부수로 기대를 모으고, 출간 이후에는 7일 만에 100만 부를 돌파하는 등 베스트셀러의 역사를 다시 쓴 세계적 화제작! 다음 시간에는 흑임자 김중혁 작가가 한 권 빼고 다 읽었다는 작가, 두 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다뤄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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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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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이동진
어찌어찌 하다보니 ‘신문사 기자’ 생활을 십 수년간 했고,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영화평론가’로 불리게 됐다. 영화를 너무나 좋아했지만 한 번도 꿈꾸진 않았던 ‘영화 전문가’가 됐고, 글쓰기에 대한 절망의 끝에서 ‘글쟁이’가 됐다. 꿈이 없었다기보다는 꿈을 지탱할 만한 의지가 없었다. 그리고 이제, 삶에서 꿈이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되물으며 변명한다.
앙ㅋ
2014.07.09
tvfxqlove74
2013.08.02
즌이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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