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참다가 한 번에 폭발하는 성격인가요?
갈등상황이 생기면 태음인은 감정적 순발력에 대한 전투력이 한없이 떨어진다. 형광등처럼 한 박자 느리다. 갈등상황에서 말없이 뚱하니 넘어간다. 처음 접하는 상황일수록 순간 긴장한 탓에 적절하게 대응을 못한다. 이러다 보니 웬만하면 참게 된다. 또 상대와 언쟁을 벌이는 상황에선 지나치게 긴장해 논리적 대응을 못하고 흥분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결국 속으로는 부당하다 억울하다 여겨도 결국 참는 선택을 한다.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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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은 울화병이 가장 많은 유형이다. 타고난 성정 때문이다. 일단 문제가 생겨도 참고 보는 기질이 강하다. 게다가 시시각각 변화가 심하고 대인관계가 빈번해진 도시사회에서 유독 다른 체질에 비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사상의학에서 태음인은 인의예지(仁義禮智)라는 사단(四端) 중에서 ‘예’의 속성을 강하게 타고난 체질이다. 예의에 맞게 상대를 잘 배려하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 ‘인’의 속성은 가장 열등해서 새로운 상황에서 빠른 판단력이 가장 취약하다.
그러다보니 갈등상황에서 자기 의사 표현의 타이밍을 놓치기 쉽다. 순간 당황해서 어물쩍 넘어갔지만, 막상 다시 생각하니 억울하고 답답하다. 또 자신의 불만을 겉으로 드러내기를 주저하는 성정이 강하다. 처음 만난 이에게는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웬만한 건 내 방식을 주장하기보다 상대에게 맞춰주는 걸 잘 한다. 주변에선 이런 태음인보고 “성격이 좋다, 둥글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태음인은 자신의 본능적 욕구들을 끊임없이 억압해야 한다. 자기가 싫은 것도 상대에게 맞춰 줘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자신도 모르게 욕구불만이 생겨난다. 이것이 화(火)로 축적돼 화병이나 우울증 등 각종 정신신체질환들을 일으킨다.
화병으로 내원한 태음인 여성의 사례를 보자. 그녀는 “혼자 있으면 슬프고 눈물이 난다”면서 “멍하니 내 마음이 없어진 것 같다”고 호소한다. 최근엔 친구나 직장 동료들에게 갑자기 울컥하고 화를 낸다. 근무여건도 좋지만 동료 관계가 힘들어 직장을 옮길까 고민 중이다. 남친과의 관계도 위기를 맞고 있다. 조그만 일에도 울컥하고 화를 크게 낸다. 처음에는 잘 다독여 주던 남친도 요즘은 힘들어하는 눈치다. 이 과정에서 두통과 생리통도 심해졌다. 혼자 있으면 자꾸 먹게 돼 체중도 10kg 이상 늘어났다.
몸도 마음도 다 힘들어진 환자의 문제는 어디서부터 꼬인 것일까. 바로 태음인들의 스트레스와 감정처리 방식의 문제다. 화(火)를 적절한 타이밍에 해소하지 못하고 자기 내면으로 끌고 들어와 차곡차곡 쌓아두면서 생긴 병이다.
갈등상황이 생기면 소음인은 ‘내가 옳다’, ‘내 생각이 맞다’라는 관점에서 논리적으로 따지고 든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결론을 상대에게 어떤 식으로든 표현하려 애쓴다. 한편, 소양인은 자신이 불리하면 불쌍한 척 연민작전을 이용하고, 상대의 허점이 분명히 보이면 ‘네가 틀렸다’라며 따져서 이기려 한다. 감정처리가 빨라 상대를 쥐락펴락하기에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이에 비해 태음인은 감정적 순발력에 대한 전투력이 한없이 떨어진다. 형광등처럼 한 박자 느리다. 갈등상황에서 말없이 뚱하니 넘어간다. 처음 접하는 상황일수록 순간 긴장한 탓에 적절하게 대응을 못한다. 이러다 보니 웬만하면 참게 된다. 또 상대와 언쟁을 벌이는 상황에선 지나치게 긴장해 논리적 대응을 못하고 흥분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결국 속으로는 부당하다 억울하다 여겨도 결국 참는 선택을 한다. 참아서 상대에게 맞춰 주면 당장은 분란이 덜해지니 그게 더 좋다고 여긴다.
‘불만은 당연히 말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여기는 다른 체질은 태음인의 이 같은 방식을 이해하기 힘들다. TV 드라마에서 종종 불만이 있으면 입 꾹 다물고 머리띠를 싸매고 드러누워 버티는 장면이 있다. 바로 태음인의 스트레스 처리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뭐가 마음에 안 든다라고 말하기보다 꾹꾹 참으면서 내 속내를 주변 사람이 알아주길 기다린다.
하나를 참고, 둘을 참다가 결국 비슷한 일이 반복되면 태음인은 울컥하게 된다. 그래서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한계에 달해서야 폭발한다. 그런데 그동안 참아 왔던 것까지 한꺼번에 토해내듯 상대에게 퍼붓게 된다. 심지어 10년 전 일까지 들먹인다.
그러나 상대 입장에선 그동안 태음인이 그렇게 많이 참아왔는지 알 길이 없다. 표현을 안 하고 속으로만 삭혔으니까. 그러나 태음인 자신은 그동안 이렇게나 많이 참았는데, 상대는 왜 모르나라고 여긴다.
상대나 제3자가 보기에는 태음인의 화냄이 부적절하고 과하다고 여긴다. 주변 사람에게 ‘화낼 만하다’라고 공감을 못 준다. 즉, 사건이 있을 때마다 사안별로 지적하고 화내야 할 것을, 태음인은 차곡차곡 모아두었다가 한참 뒤에 한꺼번에 터트리기 때문이다. ‘성격 이상하다’는 소리마저 듣기 쉽다.
태음인 입장에선 아무도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외롭고 섭섭하다. 직장동료나 상대가 스트레스를 줘서 자신이 이토록 고통스럽다며 억울함만 강해진다. 결국 내재된 우울감과 욕구불만을 달래기 위해 ‘공격성’과 ‘폭식’을 선택한다.
평소에는 참고 맞춰 주기만 하던 태음인도 갑자기 공격적으로 돌변한다. 갱년기장애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여성호르몬의 문제로 여기지만, 그 이면에는 오래도록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화(火)의 폭발이 존재한다. 그동안 용수철을 오래도록 눌러놓았다가 한꺼번에 억압했던 손을 놓아버리면 더욱 반발력이 강해져 튀어오르는 격이다.
때론 앞의 환자처럼 폭언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상대에겐 거친 감정만 전달된다는 점이다. 정작 태음인 자신이 불편했던 내용의 전달은 이뤄지지 않는다. 당연히 상대 행동은 수정되지 않고 서로 간에는 감정적 불편함만이 남는다. 태음인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혼자 있고 싶어진다. 환자가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것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태음인은 화를 내고 나서 어색한 상황이 되면 ‘괜히 말했다’, ‘조금 더 참을 걸…’이라며 다시 후회한다. 다음에도 또 참고 보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참을성만 강해진다.
폭언이나 공격성을 드러내는 대신, 혼자서 조용히 달래는 경우도 있다. 바로 폭식이다. 먹는 것으로 지친 자아를 위로하는 행동이다. 밖에서 내 뜻대로 안 되는 상황에 대한 우울감과 울분을 먹는 것으로 달래는 것이다.
태음인은 그때그때 차분히 표현해야 한다. 참았다가 말하면 흥분과 감정이 실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표현노력의 주문에도 두 가지 걸림돌이 있다.
첫째가, 태음인은 “남들도 다 그러고 사는 것 아닌가”라는 태도를 보인다. 세상에 자신만 참고 사는 게 아니라 누구라도 이 정도는 참고 산다는 식이다. 그러나 다른 체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세상의 중심을 자기 자신에게 맞추려는 태도부터 벗어나야 한다. 둘째가, “내가 표현한다고 상대가 달라지는가, 달라지지도 않을 텐데 입만 아프다, 차라리 말 안 하는 게 속편하다”라는 태도다. 내가 표현해도 상대는 들어주지도 않을 텐데 말해봐야 소용없다는 식이다.
그러나 이는 또 다른 교만이다. ‘내가 표현하면 상대는 내 뜻대로 변화해야 한다’는 전제 때문에 표현을 더 못하게 된다. 그러나 당장 상대를 바꾸려고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표현하는 것이다. 상대가 달라지면 좋겠지만, 달라지지 않아도 상관없다. 적어도 목구멍까지 치미는 울분을 표현도 못하고 공격성과 폭식으로 해결하지는 않게 된다. 내 입으로 말하는 건 내 자유고, 이를 수용하고 거절하는 것은 상대 자유임도 인정해야 한다.
이처럼 태음인은 자신의 타고난 성정의 치우침으로 인해 스트레스 처리가 부적절하게 이뤄지기 쉬움을 스스로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진정한 몸과 마음의 힐링이 가능해진다.
사상의학에서 태음인은 인의예지(仁義禮智)라는 사단(四端) 중에서 ‘예’의 속성을 강하게 타고난 체질이다. 예의에 맞게 상대를 잘 배려하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 ‘인’의 속성은 가장 열등해서 새로운 상황에서 빠른 판단력이 가장 취약하다.
그러다보니 갈등상황에서 자기 의사 표현의 타이밍을 놓치기 쉽다. 순간 당황해서 어물쩍 넘어갔지만, 막상 다시 생각하니 억울하고 답답하다. 또 자신의 불만을 겉으로 드러내기를 주저하는 성정이 강하다. 처음 만난 이에게는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웬만한 건 내 방식을 주장하기보다 상대에게 맞춰주는 걸 잘 한다. 주변에선 이런 태음인보고 “성격이 좋다, 둥글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태음인은 자신의 본능적 욕구들을 끊임없이 억압해야 한다. 자기가 싫은 것도 상대에게 맞춰 줘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자신도 모르게 욕구불만이 생겨난다. 이것이 화(火)로 축적돼 화병이나 우울증 등 각종 정신신체질환들을 일으킨다.
화병으로 내원한 태음인 여성의 사례를 보자. 그녀는 “혼자 있으면 슬프고 눈물이 난다”면서 “멍하니 내 마음이 없어진 것 같다”고 호소한다. 최근엔 친구나 직장 동료들에게 갑자기 울컥하고 화를 낸다. 근무여건도 좋지만 동료 관계가 힘들어 직장을 옮길까 고민 중이다. 남친과의 관계도 위기를 맞고 있다. 조그만 일에도 울컥하고 화를 크게 낸다. 처음에는 잘 다독여 주던 남친도 요즘은 힘들어하는 눈치다. 이 과정에서 두통과 생리통도 심해졌다. 혼자 있으면 자꾸 먹게 돼 체중도 10kg 이상 늘어났다.
몸도 마음도 다 힘들어진 환자의 문제는 어디서부터 꼬인 것일까. 바로 태음인들의 스트레스와 감정처리 방식의 문제다. 화(火)를 적절한 타이밍에 해소하지 못하고 자기 내면으로 끌고 들어와 차곡차곡 쌓아두면서 생긴 병이다.
갈등상황이 생기면 소음인은 ‘내가 옳다’, ‘내 생각이 맞다’라는 관점에서 논리적으로 따지고 든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결론을 상대에게 어떤 식으로든 표현하려 애쓴다. 한편, 소양인은 자신이 불리하면 불쌍한 척 연민작전을 이용하고, 상대의 허점이 분명히 보이면 ‘네가 틀렸다’라며 따져서 이기려 한다. 감정처리가 빨라 상대를 쥐락펴락하기에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이에 비해 태음인은 감정적 순발력에 대한 전투력이 한없이 떨어진다. 형광등처럼 한 박자 느리다. 갈등상황에서 말없이 뚱하니 넘어간다. 처음 접하는 상황일수록 순간 긴장한 탓에 적절하게 대응을 못한다. 이러다 보니 웬만하면 참게 된다. 또 상대와 언쟁을 벌이는 상황에선 지나치게 긴장해 논리적 대응을 못하고 흥분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결국 속으로는 부당하다 억울하다 여겨도 결국 참는 선택을 한다. 참아서 상대에게 맞춰 주면 당장은 분란이 덜해지니 그게 더 좋다고 여긴다.
‘불만은 당연히 말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여기는 다른 체질은 태음인의 이 같은 방식을 이해하기 힘들다. TV 드라마에서 종종 불만이 있으면 입 꾹 다물고 머리띠를 싸매고 드러누워 버티는 장면이 있다. 바로 태음인의 스트레스 처리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뭐가 마음에 안 든다라고 말하기보다 꾹꾹 참으면서 내 속내를 주변 사람이 알아주길 기다린다.
하나를 참고, 둘을 참다가 결국 비슷한 일이 반복되면 태음인은 울컥하게 된다. 그래서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한계에 달해서야 폭발한다. 그런데 그동안 참아 왔던 것까지 한꺼번에 토해내듯 상대에게 퍼붓게 된다. 심지어 10년 전 일까지 들먹인다.
그러나 상대 입장에선 그동안 태음인이 그렇게 많이 참아왔는지 알 길이 없다. 표현을 안 하고 속으로만 삭혔으니까. 그러나 태음인 자신은 그동안 이렇게나 많이 참았는데, 상대는 왜 모르나라고 여긴다.
상대나 제3자가 보기에는 태음인의 화냄이 부적절하고 과하다고 여긴다. 주변 사람에게 ‘화낼 만하다’라고 공감을 못 준다. 즉, 사건이 있을 때마다 사안별로 지적하고 화내야 할 것을, 태음인은 차곡차곡 모아두었다가 한참 뒤에 한꺼번에 터트리기 때문이다. ‘성격 이상하다’는 소리마저 듣기 쉽다.
태음인 입장에선 아무도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외롭고 섭섭하다. 직장동료나 상대가 스트레스를 줘서 자신이 이토록 고통스럽다며 억울함만 강해진다. 결국 내재된 우울감과 욕구불만을 달래기 위해 ‘공격성’과 ‘폭식’을 선택한다.
평소에는 참고 맞춰 주기만 하던 태음인도 갑자기 공격적으로 돌변한다. 갱년기장애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여성호르몬의 문제로 여기지만, 그 이면에는 오래도록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화(火)의 폭발이 존재한다. 그동안 용수철을 오래도록 눌러놓았다가 한꺼번에 억압했던 손을 놓아버리면 더욱 반발력이 강해져 튀어오르는 격이다.
때론 앞의 환자처럼 폭언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상대에겐 거친 감정만 전달된다는 점이다. 정작 태음인 자신이 불편했던 내용의 전달은 이뤄지지 않는다. 당연히 상대 행동은 수정되지 않고 서로 간에는 감정적 불편함만이 남는다. 태음인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혼자 있고 싶어진다. 환자가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것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태음인은 화를 내고 나서 어색한 상황이 되면 ‘괜히 말했다’, ‘조금 더 참을 걸…’이라며 다시 후회한다. 다음에도 또 참고 보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참을성만 강해진다.
폭언이나 공격성을 드러내는 대신, 혼자서 조용히 달래는 경우도 있다. 바로 폭식이다. 먹는 것으로 지친 자아를 위로하는 행동이다. 밖에서 내 뜻대로 안 되는 상황에 대한 우울감과 울분을 먹는 것으로 달래는 것이다.
태음인은 그때그때 차분히 표현해야 한다. 참았다가 말하면 흥분과 감정이 실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표현노력의 주문에도 두 가지 걸림돌이 있다.
첫째가, 태음인은 “남들도 다 그러고 사는 것 아닌가”라는 태도를 보인다. 세상에 자신만 참고 사는 게 아니라 누구라도 이 정도는 참고 산다는 식이다. 그러나 다른 체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세상의 중심을 자기 자신에게 맞추려는 태도부터 벗어나야 한다. 둘째가, “내가 표현한다고 상대가 달라지는가, 달라지지도 않을 텐데 입만 아프다, 차라리 말 안 하는 게 속편하다”라는 태도다. 내가 표현해도 상대는 들어주지도 않을 텐데 말해봐야 소용없다는 식이다.
그러나 이는 또 다른 교만이다. ‘내가 표현하면 상대는 내 뜻대로 변화해야 한다’는 전제 때문에 표현을 더 못하게 된다. 그러나 당장 상대를 바꾸려고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표현하는 것이다. 상대가 달라지면 좋겠지만, 달라지지 않아도 상관없다. 적어도 목구멍까지 치미는 울분을 표현도 못하고 공격성과 폭식으로 해결하지는 않게 된다. 내 입으로 말하는 건 내 자유고, 이를 수용하고 거절하는 것은 상대 자유임도 인정해야 한다.
이처럼 태음인은 자신의 타고난 성정의 치우침으로 인해 스트레스 처리가 부적절하게 이뤄지기 쉬움을 스스로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진정한 몸과 마음의 힐링이 가능해진다.
- 닥터 K의 마음문제 상담소 강용혁 저 | 북드라망
이 책은 한방정신분석학이라 할 ‘성정분석’을 전공한 한의사이자 칼럼니스트인 강용혁이, 그간의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현대인과 가족의 문제를 풀어낸 심리치유서이다. 폭식, 부부관계, 공황장애, 강박증, 학습장애, 고부갈등, 장서갈등, 위경련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앓고 있고, 고민하는 몸의 문제와 스트레스에 대해 각자의 성정 기질에서 기반한 마음의 문제를 찾고 이를 이해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해 가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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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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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강용혁
경희대 한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한의철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경향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문화부 기자로 일했다. MBC 드라마 ‘허준’ 방영 당시에는 한의학칼럼을 쓰며 의학 전문기자를 지냈다.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을 거쳐 KBS, SBS 라디오, iMBC 등 각종 매스컴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주 요 칼럼으로는 「영화로 보는 의학」, 「체질이야기」, 「닥터케이의 건강보감」, 「혈자리 여행」 등이 있다. 2010년 11월부터 지금까지 『경향신문』의 한방칼럼 「한방춘추」를 통해 사상의학과 선현들의 마음에 대한 성찰을 전하고 있다.
2010년 한방정신분석학에 관한 최초의 저서인 『사상심학』(四象心學)을 출간했다. 성급한 대중화로 인해 왜곡된 사상의학의 진정한 가치를 재조명한 이 책은 한방정신과 대학원교재로 두루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체질, 척 보면 안다?』 등의 저서가 있으며 성정분석 전문가로서 한방정신과와 사상의학 관련 저술 및 강의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마음자리학습연구회 회장으로 체질과 청소년학습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하며 그에 관한 책을 준비하고 있다.
chang0307
2013.03.10
invu87
2013.02.17
치즈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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