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0대 여성 열광한 에로틱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국내 반응은?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안철수 교수의 마음의 기록 『안철수의 생각』이 3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2위, 이병률 시인이 7년만에 출간한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도 3위 자리를 지켰다. 현자들의 지혜를 통해 행복을 말하는 칼 필레머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이 4위, 김난도 교수의『아프니까 청춘이다』는 5위를 유지했다.
글ㆍ사진 예스24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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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안철수 교수의 마음의 기록 『안철수의 생각』이 3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2위, 이병률 시인이 7년만에 출간한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도 3위 자리를 지켰다. 현자들의 지혜를 통해 행복을 말하는 칼 필레머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이 4위,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5위를 유지했다. 어머니 손길같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목 스님의 신간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와 골프 입문자를 위한 골프 자습서 김헌의 『골프도 독학이 된다』,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남녀에게 전하는 법륜 스님의 축복 같은 조언 『스님의 주례사』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협상론을 담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까지 지난주에 이어 나란히 6위부터 9위까지 차지했다.






금주에는 신간 도서들이 베스트셀러 20위권 내에 진입해 눈에 띈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다룬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의자놀이』가 출간 첫 주만에 10위로 이름을 올렸으며, 백영옥의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이 12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2년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한국 번역판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동시 출간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종이책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는 각 11위, 16위에 진입했으며, 전자책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2 (합본)』는 전자책 베스트셀러 5위와 8위에 올랐다. 로맨틱 포르노 장르로 여성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이 책은 국내에서도 종이책은 40%, 전자책은 48% 등 30대 여성들의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우리 아이 지혜롭게 키우는 법을 담은 법륜 스님의 『엄마 수업』이 13위를 유지했고,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선영의 청소년 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은 한계단 상승한 14위에, 이어 한국적 상식을 깨고 성공한 현대카드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방법에 대해 담은 이지훈 기자의 『현대카드 이야기』가 15위로 순위에 재진입했다. 어린이 한문 학습서 『마법천자문 22』가 17위로 출간 직후 부터 7주간 순위권을 지키며 멈추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이어 내향성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잔 케인의 『콰이어트』, 전 세계 글로벌 리더 150명을 20년간 탐구한 연구 보고서 『멀티플라이어』가 18와 19위에 올랐고 신경숙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20위를 차지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사나운 새벽 7』이 두 달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어 로맨스 소설 『남자고등학교 1』, 『남자고등학교 2』가 전자책으로 출간되며 처음으로 2위, 4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성의 심리학에 대해 풀어낸 『섹스의 재발견 벗겨봐』가 3위를 유지했고, 윤선현의 『하루 15분 정리의 힘』『그리스인 조르바』가 6위와 7위로 뒤를 이었다. 오디오북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이 9위를 차지했고, 생활영어 말하기 교재 『드라마로 배우는 영어회화』가 10위로 전자책 개인출판으로는 이례적으로 순위에 올랐다.


종합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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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혜민 스님 #김난도 #공지영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마법천자문 22 #전자책 #eBook
2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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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3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신문기사에 낚여서ㅋ 예스24에서 샀구요. 주말에 1권 다 읽고, 2권도 90%쯤 읽고 있소만, 정말 완전.. 제대로 낚인 기분 뿐입니다. 매스컴과 기사의 이 책 예찬에 속지들 마세요. 할리퀸로맨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번역도 홀딱 깨고 (여주인공의 백치미같은 '우아! 와! 허!' 이런 감탄사도 수백번은 등장 등등..), 야한 것도 기대하지 마세요. 비닐밀봉(19세미만구독불가) 피해서 많이 팔고 싶었는진 몰라도,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성적 단어 표현은 모조리 피해갔습니다 이 책.ㅎㅎ '어른 여자'들이 킥킥대며 즐길 오락거리라고요? 실소를 금치 못하겠네요.. 이 소설의 여주인공 아나. 대학물이나 먹었단 여자가, 백치미에, 자존감이라곤 없고. 분별력도 없고. 그저, 돈많은 아도니스 조각상 외모에 훅 가서 '뇌와 판단'을 모조리 상실한채 사디즘-마조히즘적 관계고 뭐고 100% 남자주인공에 맞춰가는 분위기. 아주 전형적 날라리 여중생들이나 읽을법한 수위의 할리퀸로맨스물 입니다. 이 책을 성인 여자들에게 과대포장 해 팔아먹으려 하다니. 아.. 정말이지 기가 찹니다ㅎ 저는 속아서 이 책 샀지만, 사실 분들. 언플에 놀아나지 마시고, 다시 한 번 생각하세요. 후회하시리라 장담함. 주말에 이 책 읽느라 30시간 가까이 들인거 생각하니 짜증납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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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826

2012.08.11

이 많은 책들중에 제가 읽어본 책이라고는 한 권도 없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책과 앞으로 담쌓지 않는 인생을 살아야겠어요.. 제일 많이 들어본 아프니까 청춘이다부터 읽어서 여기에 나온 책들을 다 섭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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