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남친 행동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요?
현실은 원래 흔들림이 없는 법! 있는 그대로, 그것이 현실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현실에 대한 해석을 현실이라고 착각할 때마다, 그리고 현실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그 해석에 따라 살아갈 때마다 우리의 현실은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느끼는 이 불편함은 삶의 전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현실과 배치되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징후같은 것이죠.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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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상황에 대해, 명쾌하신가요?
우리가 왜 삶 속에서 그리고 관계 속에서 불안과 불행 그리고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 않나요?
우리가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는 이유는 바로 우리 머릿속의 생각들이 현실과 불화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할 때마다, 머릿속에 떠올린 생각을 현실이라고 착각할 때마다, 그리고 지금의 짝이 달라져야 한다고 믿을 때마다, 기분은 점점 ‘영 아니올시다’ 모드로 급강하! 그 엄청난 스트레스와 불안이라니…….
현실은, 지금 있는 그대로의 것! 일어난 일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 겁니다. 만일 현실이 그가 전화하지 않았던 것이라면, 그에 대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 물론 전화 좀 해달라고 문자를 보낼 수는 있지요. 기도를 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절규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밤 그가 전화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지난밤 일어난 일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의 문제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확실한 것은, 그가 전화를 하지 않았다는 것과 그 어떤 것도 그 사실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뿐!)
현실은 원래 흔들림이 없는 법! 있는 그대로, 그것이 현실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현실에 대한 해석을 현실이라고 착각할 때마다, 그리고 현실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그 해석에 따라 살아갈 때마다 우리의 현실은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느끼는 이 불편함은 삶의 전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현실과 배치되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징후같은 것이죠.
자, 그럼 지난밤 전화하지 않은 남친으로 돌아가서 두 사람은 어떻게 해야 평화롭고 행복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정말로? 정말로! 그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눈앞에 펼쳐진 현실을 그대로. 이렇게 말입니다.
‘아, 어제저녁 그이가 전화를 하지 않았네’
거기서 마침표!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그럼, 이제 그 현실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흠,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그가 별일 없는지 걱정된다면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겠지요. 그렇게 하는 게 내키지 않는다면? 뭐 그날 저녁은 혼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도 있겠지요. 혹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신나게 수다를 떨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다음에 그를 만났을 때 직접 물어보는 겁니다.
“전화한다더니 왜 안했어?”
그러면 그가 대답하겠죠. 그 대답이 어떤 것일지는 모르지만 당신은 분명 그 대답에 반응할 것입니다. 그 반응이 어떤 것일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 하나! 그것은 적어도 억측이 아닌 현실에 기초한 반응일 거라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현실과 그에 대한 생각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생각은 원인으로, 경험은 그 결과로 인과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 이 점을 인식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이러한 기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현실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직장에서의 경험, 몸의 경험, 타인들과의 경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될 거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왜 삶 속에서 그리고 관계 속에서 불안과 불행 그리고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 않나요?
우리가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는 이유는 바로 우리 머릿속의 생각들이 현실과 불화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할 때마다, 머릿속에 떠올린 생각을 현실이라고 착각할 때마다, 그리고 지금의 짝이 달라져야 한다고 믿을 때마다, 기분은 점점 ‘영 아니올시다’ 모드로 급강하! 그 엄청난 스트레스와 불안이라니…….
현실은, 지금 있는 그대로의 것! 일어난 일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 겁니다. 만일 현실이 그가 전화하지 않았던 것이라면, 그에 대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 물론 전화 좀 해달라고 문자를 보낼 수는 있지요. 기도를 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절규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밤 그가 전화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지난밤 일어난 일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의 문제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확실한 것은, 그가 전화를 하지 않았다는 것과 그 어떤 것도 그 사실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뿐!)
현실은 원래 흔들림이 없는 법! 있는 그대로, 그것이 현실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현실에 대한 해석을 현실이라고 착각할 때마다, 그리고 현실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그 해석에 따라 살아갈 때마다 우리의 현실은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느끼는 이 불편함은 삶의 전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현실과 배치되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징후같은 것이죠.
자, 그럼 지난밤 전화하지 않은 남친으로 돌아가서 두 사람은 어떻게 해야 평화롭고 행복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정말로? 정말로! 그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눈앞에 펼쳐진 현실을 그대로. 이렇게 말입니다.
‘아, 어제저녁 그이가 전화를 하지 않았네’
거기서 마침표!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그럼, 이제 그 현실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흠,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그가 별일 없는지 걱정된다면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겠지요. 그렇게 하는 게 내키지 않는다면? 뭐 그날 저녁은 혼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도 있겠지요. 혹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신나게 수다를 떨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다음에 그를 만났을 때 직접 물어보는 겁니다.
“전화한다더니 왜 안했어?”
그러면 그가 대답하겠죠. 그 대답이 어떤 것일지는 모르지만 당신은 분명 그 대답에 반응할 것입니다. 그 반응이 어떤 것일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 하나! 그것은 적어도 억측이 아닌 현실에 기초한 반응일 거라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현실과 그에 대한 생각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생각은 원인으로, 경험은 그 결과로 인과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 이 점을 인식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이러한 기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현실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직장에서의 경험, 몸의 경험, 타인들과의 경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될 거라는 사실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연애학개론』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 이상한 나라의 연애학개론 팀 레이 저/전해자 역 | 행성:B잎새
20년 넘게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해 연구해온 저자는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이어오며 만나오던 여자친구와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심각하게 남녀관계에 대해 관찰, 연구,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과 연구가 낳은 결과물이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남녀관계에 관한 ‘그릇된 통념’에 대해 저자는 돌려 말하지 않는다. 유쾌 상쾌 통쾌하기 그지없다. 가령 검은머리가 파 뿌리가 될 때까지 사랑하겠다는 ‘혼인서약’을 하게 되면 바람을 피우거나 부정한 짓을 덜하게 되는지, 정말로 ‘만약 상대가 ~ 했다면’ 관계가 좋아질 수 있는지…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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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팀 레이
pota2to
2012.12.15
pmh0122
2012.06.17
피히테
2012.06.14
남자는 그냥 그럴수도 있지하고 하는데 여자는 오만가지 생각들을 다하니...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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