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가 된다고요? 그럼 과시하세요!
내가 제일 잘 나가! 독특함으로 승부하고 싶은 날엔 - 아무리 아름다운 아이템도 시간이 지나면 촌스러워 보일 때가 있으니까요. 특히 패션은 시즌에 따라 트렌드가 분명히 달라지잖아요.
글ㆍ사진 채널예스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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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인이자 소설가 장 콕토는 “예술품은 처음에는 이상해 보여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아름답게 변한다”는 말을 남겼어요. 하지만 패션은 그 반대가 아닐까요. 아무리 아름다운 아이템도 시간이 지나면 촌스러워 보일 때가 있으니까요. 특히 패션은 시즌에 따라 트렌드가 분명히 달라지잖아요. 저는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이메일을 체크하는데 오늘은 독일 브랜드 분더킨드(Wunderkind)의 홍보 담당자가 이메일을 보내왔네요. 새로운 컬렉션을 보러 매장에 놀러 오라는 내용입니다. 날카롭게 스타일을 분석하는 패션 피플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흥미롭고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스타일링이 정답일 것 같아요.


- 몸매가 된다고요? 그럼 과시하세요!
- 타이트한 소재의 점프 슈트에 도전하실 분?
- 점프 슈트지만 화려한 컬러 패턴과 하이힐로 ‘막 운동하다 나온’ 룩을 피했어요.

-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에서도 옷의 피트(Fit)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
- 아무리 특이한 디테일이라 할지라도 드레스는 몸에 완벽하게 맞아야 해요.
- 옷이 강하다면, 슈즈는 약하게!

- 비니만 쓰면 식빵. 비니 위에 꽃 리본을 달면 오곡식빵!
- 넉넉한 실루엣이 인상적인 시크한 코트.
- 비슷한 톤끼리 레이어링 해보세요.

피피의 스타일 TIP
누구보다 빨리 핫트렌드 따라잡는 법

항상 잡지를 가까이하기
「보그」,「하퍼즈 바자」 등의 패션 잡지를 커버부터 별자리까지 읽으세요. 시즌을 움직이는 중요 트렌드를 확인할수 있어요. 하지만 주류만 알아버리면 스타일의 다양성을 놓칠 수도 있어요. 같은 개성이 강한 잡지도 함께 읽으면 좋겠어요. 어떤 새로운 디자이너가 등장했는지, 누가 요즘 가장 핫한지 알 수 있으니까요. 지식이 힘이라고 했죠. 패션도 예외가 아니랍니다.

두리번두리번 사람 구경하기
스트리트 패션은 살아 있는 트렌드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니 패셔너블한 장소에서 커피를 마시며 사람들을 구경해보세요. 파리의 마레 지구, 도쿄의 하라주쿠, 런던의 쇼디치, 뉴욕의 윌리엄스버그, 서울의 가로수길이 대표적이겠죠. 밖으로 나가기 귀찮다면 스트리트 패션을 찍는 블로거들의 사이트를 둘러봐도 좋아요. 사토리얼리스트(The Sartorialist)의 스캇 슈먼, 잭앤질(Jack&Jil), 페이스헌터(Facehunter)의 이반 로딕(Yvan Rodic)은 제가 매일 들르는 사이트입니다.

새로움을 찾아 모험하기
저명한 에디터이자 패션 아이콘인 이자벨라 블로는 알렉산더 매퀸의 세인트 마틴스 대학 졸업 컬렉션을 모두 구입한 걸로 유명합니다. 또한 런던 브라운즈 부티크 오너이자 Mrs.B로 알려진 존 버스테인 여사는 존 갈리아노의졸업 작품을 전부 바잉했죠. 시대의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한 심미안을 지닌 분들이에요. 패션은 언제나 새로움에목말라 합니다. 아직까지 컬렉션을 살 만큼 경제적인 여유나 신인을 발굴한 능력이 안 된다면 자신만의 뉴 디자이너 리스트를 개발해보는 건 어떨까요. 새로움에서 새로운 스타일이 시작될 수 있으니까요.

패션 희생자 되지 않기
제아무리 트렌드라 해도 입기 싫으면 입지 마세요. 스타일리시한 사람의 기본은 자신감입니다. 남들 또는 미디어가 집요하게 설득해도 당신이 끌리지 않으면 하지 마세요. 스타일의 시작은 당신입니다.







#유니크 #몸매 #과시 #패션 #아이템
4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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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nose

2012.02.25

우리나라는 아직도 혼자 개성적인, 즉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다니기는 보수적인 사회인지도 모르겠어요. 보통 유행이 있어서 대부분 유행 따라 입고 다니고 뭔가 튀게 입은 사람 보면 손가락질하며 구경하는 분위기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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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ㅋ

2012.01.29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패셔니스타를 찾고 찾아 발견! 스트리트 패션을 연구하면 트렌드를 알수 있다 ㅎㅎ 머리 아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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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ahbs

2011.10.10

확실히 많이 보면 적어도 감각은 키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매 시즌마다 유행하는 옷을 다 사입을 수는 없지만 패션잡지나 패션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확실히 보는 눈이나 옷을 매치하거나 나에게 맞게 옷을 입는 방법과 최소한 패션테러리스트에 등극하는 일만큼은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패셔니스타는 타고난 게 아니듯 언제까지나 패션 테러리스트는 아닐거란 말이죠. 몸매가 된다면 과시하라는 그 말이 멋지게 와 닿습니다. 당당하게 자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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