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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여성들이 스키니진과 레깅스에 관대해진 요즘. 스키니진의 스타일리시함과 레깅스의 편안함을 두고 고심하는 경우들도 종종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땐, 둘의 장점을 알토란같이 모아놓은 스마트 아이템 제깅스(Jeggings)가 딱.
진(Jean)과 레깅스(Leggings)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제깅스는, 영국 일간지 <카디건>에서는 2009년 가장 많이 쓰인 신조어로 ‘제깅스’를 선정했을 만큼 핫하고 트렌디한 단어다. 국내에서는 UNIQLO 브랜드가 공효진을 모델로 내세운 TV 광고를 통해 제깅스의 편안함과 시크함을 동시에 선보이며 많은 여성들의 시선을 자극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돌 모델들을 내세운 핫한 화보들 속에서도 엣지있게 제깅스룩을 선보여 주고 있다.
슬림하고 섹시한 스키니진의 매력이야 마다할 사람 없겠지만, 하루종일 입고 있다보면 어느 순간 온 다리에 피가 돌지 않는 듯한 기분에 피곤함은 물론 퉁퉁 부어 제대로 벗지도 못할 위태로운 사태마저 발생한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한 최적의 아이템이자 최고의 아이템이 바로 제깅스 인 것. 데님의 빈티지함과 스타일을 즐기되 보다 가볍고 슬림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으니 이만한 스마트 아이템이 또 있을까.
오리지널 뉴욕 패션브랜드 NYbH가 선보인 2011 S/S 키 아이템 역시 제깅스다. NYbH가 보여주는 올시즌 제깅스 트렌드는 보다 감각적인 워싱과 진의 디테일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 스포티즘 대세를 따르고자 한다면, 경쾌한 크롭 디자인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제깅스룩은 상의를 어떻게 매치해 주느냐에 따라 몸매 커버리지가 충분히 가능한데, 큰 힙라인과 허벅지가 부담이라면 엉덩이 아래까지 살짝 덮어주는 롱티셔츠나 니트를 입어주자. 조금 마른 편이라면, 짧은 상의로 하체를 좀 더 부각시키는 스타일링을 시도해볼 것. 전천 후 아이템 제깅스가 한껏 발랄한 봄을 만들어 줄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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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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