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남한산성』 출간한 소설가 김훈과의 만남
[여러분께 알립니다] 안녕하세요. 채널예스 운영자입니다. 소설가 김훈과의 인터뷰는 조만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글ㆍ사진 채널예스
2007.05.14
작게
크게
카메라를 들이대지만, 그는 시무룩하다. 셔터를 누른 후 뷰 파인더를 들여다 보고, 자못 어두운 얼굴로 “화난 표정 같아요”라고 말을 하고, 다시 카메라 너머에 있는 그를 보니, 그가 웃고 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셔터를 눌렀다. ^^

그는 연필로 글을 쓴다. 원고지에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가며. 다 쓰고 남은 몽당연필은 저렇게 저울 위에 올려놓는다. 저울은 소설가 김훈의 할아버님이 쓰시던 거다. 김훈의 할아버님은 한의사셨다.

김훈과 자전거 미니어처. 그리고 그의 책 『남한산성』


“선글라스가 왜 이리 많아요? 네 개나 있네요!” “모두 용도가 달라요. 계절별로 쓰는 선글라스가 따로 있거든요.” 제일 위 은색 테두리 선글라스는 겨울에 쓰는 거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소설가 김훈은 매일 칠판에 적어놓은 이 문구를 보며 마음을 다잡는다고 한다.






#김훈 #남한산성
4의 댓글
User Avatar

앙ㅋ

2012.03.25

김훈 작가님 에이비형이셨군요. ㅎㅎ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ㅎㅎ 글씨를 갈고 닦아 매끄러운 문장을 다듬을때까지 열심히 기름치자!
답글
0
0
User Avatar

chk0506

2007.05.30

'남한산성' 이벤트당첨으로 어제 다녀온 독자입니다.
책속의 지명 곳곳에 대한 자상한 설명과 산속의 쌀쌀했던 날씨 속에서도
차가왔던 사진인상과는 달리 동네 할아버지처럼 하나하나 질문에 답해주신
좋은느낌 오래 기억될거 같네요.
미처 읽어보지못한 선생님의 책을 하나씩 탐독해 볼 계획입니다.
오래토록 건강하시고 좋은작품 많이 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0
0
User Avatar

whatnew

2007.05.15

남한산성을 읽으면서 역사가 이렇게 현실이 될 수도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답글
0
0

더 보기

arrow down
Writer Avatar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영화, 공연, 음악, 미술, 대중문화, 여행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Writer Avatar

김훈

1948년 5월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바 있는 언론인 김광주의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돈암초등학교와 휘문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하였으나 정외과와 영문과를 중퇴했다. 1973년부터 1989년 말까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고, [시사저널] 사회부장, 편집국장, 심의위원 이사, 국민일보 부국장 및 출판국장, 한국일보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사회부 부국장급으로 재직하였으며 2004년 이래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한국일보] 재직 당시 3년 동안 [한국일보]에 매주 연재한 것을 묶어 낸 『문학기행』(박래부 공저)으로 해박한 문학적 지식과 유려한 문체로 빼어난 여행 산문집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한국일보에 연재하였던 독서 산문집 『내가 읽은 책과 세상』(1989) 등의 저서가 있으며 1999∼2000년 전국의 산천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쓴 에세이 『자전거여행』(2000)도 생태·지리·역사를 횡과 종으로 연결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칼의 노래』를 꼽을 수 있다. 2001년 동인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전략 전문가이자 순결한 영웅이었던 이순신 장군의 삶을 통해 이 시대 본받아야 할 리더십을 제시한다. 이외의 저서로 독서 에세이집 『선택과 옹호』, 여행 산문집 『풍경과 상처』,『자전거여행』,『원형의 섬 진도』, 시론집 『‘너는 어느쪽이냐’고 묻는 말에 대하여』,『밥벌이의 지겨움』, 장편소설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