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디웍스 첫 제작 연극 <안녕, 여름> 9월 초연

공연 제작사 알앤디웍스에서 처음으로 제작하는 연극 <안녕, 여름>이 9월 첫 선을 보인다. <안녕, 여름>은 드라마 ‘워터보이즈’, 연극 <뷰티풀선데이>의 일본 유명 극작가 나카타니 마유미의 ‘디스 타임 잇츠 리얼(This Time It’s Real)’이 원작이다. 소박한 일상속 이야기로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지난 10년간 소설, 영화, 연극 등의 다양한 장르로 제작되어 왔다. 



<안녕, 여름>은 결혼 6년차 부부인 자유분방한 성격의 남편 태민과 무심한 남편에게 한결같은 애정을 보여주는 아내 여름을 중심으로 다섯 인물의 각기 다른 방식의 사랑을 위트있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태민 역은 <마마, 돈 크라이>의 송용진, <페스트>의 김도현, <헤드윅: 뉴 메이크업>의 정문성이 출연한다. 잘나가던 사진작가였지만 개인전 실패 이후 실의에 빠져 모든 일에서 손을 놓아버린 캐릭터다. 

여름 역은 <난쟁이들>의 최유하와 <국경의 남쪽>의 최주리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남편의 반응과 상관없이 자신만의 사랑을 보여주는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아내 역이다. 

완벽한 살림꾼으로 주변 사람도 살뜰이 챙기는 꽃중년 조지 역은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의 이남희와 <에드거 앨런 포>의 조남희가 연기한다. 태민의 조수로 부끄러움 많은 모태솔로 동욱 역은 <위키드>의 이우종과 <갈매기>의 김기수가 맡는다. 통통 튀는 성격으로 연애가 쉽다고 말하는 배우지망생 란 역에는 <옥탑방 고양이>의 김두희와 <꼬리솜 이야기>의 안은진이 캐스팅되었다. 



오루피나 연출과 최종윤 작곡가가 참여하는 <안녕, 여름>은 9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9월 6일~10월 3일 공연)은 7월 28일이다. 8월 11일까지 조기예매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석 5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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