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존하는 가장 재미있는 거장이자 공쿠르상 수상 작가인 '피에르 르메트르'가 내놓은 신작 장편 소설 『우리 슬픔의 거울』.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전쟁의 참화 속에서 서로 기구하게 뒤얽히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아이러니한 유머로 펼쳐 보인다. 옷을 벗어 달라는 제안을 받은 교사, 비밀이 든 가방을 들고 다니는 헌병, 전선에서 도망치다 붙들린 군인. 이들은 자기도 모르는 새에 뒤틀려 버린 삶을 전쟁 통을 가로지며 바로잡는다. 소설은 전쟁의 참상을 보여 주는 한편으로, 끊임없이 코미디 같은 상황을 연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웃긴 동시에 기가 막히는 감정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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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슬픔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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