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을 만나러 갑니다] 함께 우는 존재, 여섯 빛깔 무당 이야기
모두의 오늘과 내일을 지지하는 무당들의 다채로운 목소리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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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 무당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차별 없는 점사로 사람들을 위로하는 MZ세대 무당이자,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춤추는 예술가 '홍칼리'의 무당 인터뷰집이 출간되었다. 『무당을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세대도 젠더도 지향점도 다른 무당 6인의 개성 넘치는 삶의 내력을 전하고, 무당 개개인의 정과 기가 담긴 괴로움과 기쁨을 기록했다. 독서는 모르는 존재의 방에 들어가 앉아보는 일, 골목을 돌며 버려진 물건에게 시선을 주는 일, 타자에게 마음의 뿌리를 내리는 일이다. 당신이 무당의 삶에 잠시나마 뿌리를 내려주길 바란다. 이 책이 샤머니즘과 무당에 대한 편견을 벗길 수 있는 안내서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것과 영적인 것, 혁명과 영성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실천서가 되면 좋겠다. 또한, 무당이 흔드는 방울처럼 "나 여기 존재한다! 우리는 여기 존재한다!"라고 경쾌하게 소리치는 목소리가 되기를 바란다.



무당을 만나러 갑니다
무당을 만나러 갑니다
홍칼리 저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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