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나 사업으로 성공한 상위 1% 부자의 성공 스토리는 널리고 널렸지만 평범한 직장인에겐 그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와 닿지 않는다. 그들처럼 되려면 기업 자산가의 마인드로 투자나 사업에 매달려야 하는데, 직장을 그만두고 뛰어들기에는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크다. 흔히 가족과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아파트 1채가 있으면 평범한 삶이라 말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평범함 삶을 얻기조차 어려워지고 있다.
직장에 의존하지 않고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면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는 직장을 다니면서 40대 초반의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부자가 말하는 돈의 규칙을 현실에 적용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저자는 『부의 통찰』을 통해 10명이 도전하면 한두 명만 성공하는 방법이 아닌, 보통 사람도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저자님 소개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부아c'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웃분들이 많이 물어보시는데 부아c는 '부자아빠씨'의 줄임말입니다. 저는 부자가 되는 것과 좋은 아빠가 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벌써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한 지 2년이 조금 넘었네요. 특히, 지난 1년 동안 블로그에 부자가 되는 방법과 좋은 생각에 대한 글을 매일 3~4개 정도 올렸습니다.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지금은 이웃이 3만 명 가까이 됩니다. 또한, 미국계 기업의 한국 지사에서 15년 근무했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투자를 통해 노후 준비를 어느 정도 마치고, 현재는 2년간 휴직하면서 캐나다에 머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 중이라고 하셨는데요. 직장을 다니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셨는지 계기가 궁금합니다.
처음 회사에 임사하고 나서는 임원이 되는 게 제 유일한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하루에 4시간도 못 자는 생활이 6개월 동안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다니면서 임원이 된다는 것은 더 많은 구속과 스트레스 속에 살게 된다는 의미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임원'이라는 꿈을 이룬다 해도 제 삶은 없을 게 뻔했습니다.
회사에서 더 높이 올라갈수록 나의 자유가 더 제한된다는 걸 깨닫는 순간, 정말 중요한 것은 나의 경제적 자유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함에서 회사 이름을 지우면 초라한 이름만 남습니다. 회사 이름을 지우고도 남는 나만의 이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사에서 성공한 사람이 아닌, 제 자신으로서 성공하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선 경제적 자유를 이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의 통찰』을 보면 작가님께서 '자본주의'를 강조하고 계시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자본주의를 잘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본주의는 빈곤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해서 노동하게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평생 일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청소년의 대부분은 학교 공부를 최우선으로 두고, 20대는 취업을 최우선으로 둡니다. 그렇게 살아온 우리는 회사에 다니게 되어도, 자본주의에 대해선 무지한 채 계속 일만 합니다. 미래 사회로 갈수록 우리는 자본주의에서 잘 사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자본주의를 먼저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자본주의는 결국 우리를 위해 작동할 것입니다.
우리는 회사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를 대하는 생각부터, 회사를 다니는 목표나 소비 습관, 투자 습관과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정말 모든 걸 다 바꿔야 합니다. 안일하게 살다가는 회사에 더 얽매이게 되기 때문이죠. 지금부터라도 현명하게 부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진정한 경제적 자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경제적 자유'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지 못하면 경제적 자유가 없는 것이고, 돈이 충분치 않아도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면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나보다 먼저 부자로 나아간 사람들의 습관과 마인드를 따라 하는 것'입니다. 모든 부는 좋은 습관과 마인드에서 나옵니다. 예를 들어, 부자들은 늘 세상에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가치를 제공하면 그것은 또 다른 가치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걸 그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런 생각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먼저 경제적 자유를 이룬 부자들의 습관을 먼저 익혀야 합니다.
부자들의 습관이나 마인드를 보고 자신의 삶에 녹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하나인 '워런 버핏'의 일상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그는 매일 아침 6시 45분에 일어나고, 60년 넘게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사무실에 출근하며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합니다. 항상 주식 시장이 열리는 9시 30분에 출근하고, 10시 45분에 잠자리에 듭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이 루틴을 60년 동안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 없는 일에 의사 결정을 하는 시간을 줄이고,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그의 루틴에 주목해야 합니다.
매일 아침 7~8시에 일어나는 사람이 당장 새벽 5시에 일어날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매일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죠. 가장 추천하는 루틴은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 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저도 직장을 다니며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아침 이불 개기로 하루를 시작했고, 이불 개기를 시작으로 아침 루틴을 10개 정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반드시 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놓으면 그것을 실행하게 되고, 하나의 성공 경험은 다른 성공 경험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자산 격차가 급격히 벌어졌지만, 2022년 8월 현재 주식, 부동산, 코인 등 자산 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재테크와 투자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불투명한 시기에도 부자들의 조언이 유효할까요?
길게 보아야 합니다. 자산의 거품이 만들어지고 거품이 사라지는 것은 짧으면 5년, 길면 10년 주기로 늘 반복되어 왔습니다. 지금은 거품이 꺼지고 있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기회는 또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가 돌아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없습니다. 항상 좋은 습관과 긴 호흡으로 자산 시장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회는 생각보다 자주 찾아옵니다.
『부의 통찰』을 읽으실 예비 독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 책에는 제가 15년 이상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가졌던 수많은 고민과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방법들이 녹아 있습니다. 제 생각들이 여러분께 정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살면서 깨달은 것 중에 하나는 결국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도, 부동산 투자도, 자기 계발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제 고민과 방법들은 참고 삼아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부아c 블로그 공간에서 부와 인생에 대한 명쾌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매일 평균 1만 명이 찾는 블로그는 어느덧 누적 조회수 300만을 기록했다. 직장인으로 할 수 있는 투자나 도전은 모두 경험하며 현금 흐름을 만들었다. 15년 동안 미국의 우량 주식과 부동산 등에 투자해서 큰 수익을 거두었고, 이렇게 모은 자산은 직장에서 평생 일해서 벌 수 있는 돈의 규모를 넘어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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