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문화 활성화 위한 후원 활동 앞장…1년간 도서 8만 권 기증
코로나19로 인한 취약층의 생활 여건 악화로 후원 활동 비중이 늘어난 것은 물론, 후원 방식 역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의 기부 활동이 증가했다.
글ㆍ사진 예스24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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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새로운 풍토병의 등장은 기업들의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약층의 생활 여건 악화로 후원 활동 비중이 늘어난 것은 물론, 후원 방식 역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의 기부 활동이 증가했다.

도서를 비롯해 국내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 역시 코로나19 시대에 전개해야 할 기부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 증가해 최고점을 기록한 시기, 그리고 점차 완화되어 엔데믹 전환기를 맞은 현재까지, 예스24가 최근 1년간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도서와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전개한 기부 활동을 조명한다.


팬데믹 속 독서 문화 활성화 지원…1년간 도서 8만 3천 권 기부

예스24는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독서 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 중 하나로 활발한 도서 기증 활동을 펼쳤다. 팬데믹 시기 독서 활동이 이전보다 어려워진 이들을 찾아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최근 1년간 사회 곳곳에 총 8만 3천여 권에 달하는 도서를 기부했다.

예스24는 코로나19 시기가 지속된 최근 1년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만 2천500여 권의 책을 선물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출이 어려워진 아이들이 독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또한, 장기 파병 속에서 독서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해군 장병들에게 1천300여 권의 책을 기증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고, 이외에도 복지관, 지역 센터 등 책을 필요로 하는 사회 곳곳에 7만 여권의 책을 기증했다.


어린이부터 국군 장병까지… 독서 사각지대 찾아 책 기증

예스24는 팬데믹 시기 독서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이들을 찾아 독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외출이 어려워진 어린이들과 국군 장병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한 도서 기증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예스24 어린이날 100주년 어린이 도서 기증 행사(좌)
지난해 10월 예스24 순항훈련전단 소양함 도서 기증 현장(우)

미래 주역인 어린이의 독서 문화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는 예스24는 코로나19 시기에도 많은 어린이들에게 책을 전하며 독서를 통한 성장을 도왔다. 예스24는 지난해 초부터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아이들이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월 1천 명의 어린이에게 책을 선물하는 '어린이 책선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책과 함께 꿈을 키워요' 기증 행사를 열고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성장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달 시흥특수교육지원센터를 포함한 5곳의 유아·어린이 비영리 단체에 100권씩 총 5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또한, 지난해 5월 코로나19와 맞물린 시기에 장기 파병과 외출 제약으로 고단함을 겪는 해군 장병들에게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다 편리한 영내 독서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예스24-해군본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군·해병대 전 장병을 대상으로 'YES24 북클럽 60일 이용권' 약 6만 개를 제공했다. 이듬달인 지난해 6월에는 청해부대 장병들에게 도서 500권을 기증했으며, 지난 10월 순항훈련전단인 왕건함과 소양함에 500여 권, 청해부대 36진 파병 최영함에 310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엔데믹 국면 도서 넘어 공연까지…문화 사업 전반 지원

기나긴 팬데믹의 시간을 지나 코로나19 완화세로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공연계에 활기가 생겨난 시기, 예스24는 공연 관람에 대한 후원을 전개하며 도서뿐만 아니라 문화 활동 전반 분야 활성화를 위해 다각화된 지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더뮤지컬> 창간 22주년 후원 프로젝트

예스24가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뮤지컬 매거진 <더뮤지컬>은 이달 초 창간 22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말까지 스페셜 굿즈를 선보이고, 판매금 전액을 아동 뮤지컬 관람비로 후원하는 'Buy Goods Do Good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공연 관람의 기회를 쉽게 가질 수 없는 어린이들을 찾아 공연을 통해 인생에 새로운 경험을 선물한다는 취지다.

예스24 김석환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었으며, 엔데믹 전환기를 맞은 현재까지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을 지켜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스24 역시 국내 대표 도서·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문화생활 여건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도록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 산업 활성화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예스24는 최근 심각화된 분쟁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긴급 구호를 위해 지난 3월 'YES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회원 모금으로 모인 1658만 530포인트에 자체 성금을 더한 5천만 원의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모금 활동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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