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의 심리학] 서운한 엄마, 지긋지긋한 딸의 숨겨진 이야기
“그 모든 상처에도 불구하고 결국 더 나은 엄마가 되고, 더 행복한 여자가 되고, 더 지혜로운 인간이 되는 딸들의 이야기”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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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후줄근한 옷에 억척 부리는 아줌마? 일밖에 모르고 자식은 방치했던 사람? 아니, 엄마로서의 엄마 말고. 엄마가 소녀이고 아주 어렸을 때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청춘이었고, 반짝였고, 꿈이 많았던 엄마는 왜 이렇게 평범한 사람이 되었을까?
이 책에는 엄마와 갈등을 겪었던 수많은 여성이 나온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 어떤 엄마와 딸이라도 이런저런 갈등을 겪는다. 우리는 엄마의 결핍과 상처에 영향을 받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엄마의 잘못을 내 자식에게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을까? 유일한 해결책은 엄마의 삶을 마치 영화를 보듯 바라보며, 엄마를 한 명의 인간이자 여자로 이해하는 데 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 또한 독립적이고 온전한 인간으로 마음껏 성장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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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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