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1분 과학>은 구독자 70만, 총 조회수 6천만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1등 과학 유튜브로 떠올랐다. 2016년부터 채널을 운영 중인 이재범 저자는 “과학자들, 전공자들만 알고 있기에는 과학적 지식이 너무나 중요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1분 과학>을 만들게 됐다고 말한다. 저자 역시 과학자나 과학 관련 전공자가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쉽고 재밌게 과학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었다. 유머와 스토리텔링, 랩을 하듯 빠르게 말하는 내레이션으로 차별화된 과학 콘텐츠를 선보인 것. 실제로 <1분 과학>의 구독자들은 “과학에 1도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채널을 만난 후 좀 관심이 생겼다”고 말한다.
“과학이 왜 중요하고 재미있는지” 일깨워주는 <1분 과학>의 이야기, 그 가운데 대표적인 에피소드 14편이 책에 담겼다. 단행본 『1분 과학』은 기존 영상을 만화로 풀어냄으로써 또 다른 읽는 재미를 만들어냈다. ‘우유는 정말 좋을까?’, ‘스트레스는 나쁘기만 한 것일까?’ 같은 질문부터 ‘창백한 푸른 점 지구’와 ‘시간이 흐른다는 환상’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과학 지식뿐 아니라 철학적 사유를 안겨준다.
이재범 저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에서 공부했다. 당시 우울증을 앓다가 항우울제를 복용하며 상태가 호전되는 경험을 하게 됐고, 이후 과학의 경이로움에 빠져들었다. <1분 과학> 채널을 개설한 이후 사람들에게 과학 지식을 쉽게 전달하는 ‘과학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과학은 진리를 찾는 도구
유튜브 영상이 만화에 담겼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재미가 있던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되게 좋았어요. 만화로 어떻게 표현이 가능할까 걱정도 많이 됐는데 영상으로 보는 거랑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색다른 재미가 있어요. 영상을 바탕으로 만화로 재창작하다 보면 왜곡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림을 그려주신 최준석 작가님이 내용을 100% 이해하신 것 같아요. 왜곡이 하나도 없고 너무 만화스럽게 재밌게 잘 만드셨더라고요.
처음 <1분 과학> 채널을 개설했을 때는 구독자가 별로 없었다고요. 1~2년 사이에 구독자 수가 확 늘어났나요?
네, 엄청 는 거죠. 그때까지만 해도 10만 명 정도 됐을 거예요.
구독자 수는 매일 확인하세요?
매일은 안 하는데 예전에 급격하게 증가할 때는 조금 확인했었어요. 그런 말이 있어요. 구독자 백 명을 만드는 것보다 백 명에서 천 명 만드는 게 더 빠르고, 백 명에서 천 명 만드는 것보다 천 명에서 만 명 만드는 게 더 빠르다고.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처음 6개월 정도는 구독자가 50명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어떤 영상이 뜬 다음에 천 명이 넘게 된 거예요. 순식간에 만 명이 넘더라고요. 운도 필요한 것 같아요.
어제 기준으로 구독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아세요?
72만 1000명 정도인 걸로 알아요.
유튜브 과학 채널 중에서 구독자가 제일 많다고 들었어요.
네, 제일 많아요. 그리고 제일 처음에 시작하기도 했어요. 제가 시작할 때 유튜브에 과학 채널이 없었거든요.
<1분 과학>의 매력이자 차별점인 것 같아요.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든 거죠.
맞아요. 콘셉트가 ‘1분 과학’이잖아요. 처음에는 배경음악을 깔고 랩 하듯 엄청 빠르게 말해서 2분이 넘지 않는 영상을 만드는 게 목표였어요. 과학을 싫어하는 사람도 지루하지 않게 생각하도록 만들자는 목표로 시작한 건데요. 과학 지식을 전문적으로 다루지 않고 인문학적으로 다루고, 과학이 나와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가르쳐주려고 한 것 같아요. 단순히 과학 지식만 알려주면 이미 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안 볼 거거든요. 그건 과학 대중화에 많이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과학에 관심 없는 사람도 봤을 때 재밌어야 과학 대중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원래는 과학에 관심이 없으셨다면서요? 항우울제의 효과를 경험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셨다고요?
네, 맞아요. 저도 진짜 과학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대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과학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과학이 되게 멀게 느껴졌었어요. 그러다가 과학의 산물인 항우울제가 나에게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걸 직접적으로 느낀 거예요. ‘이게 뭐지?’ 싶어서 그때부터 항우울제를 엄청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때 과학이 나와 엄청 연관이 많다는 걸 느꼈던 것 같아요.
그런 경험을 통해서도 인문학적, 철학적 질문을 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대부분 마음이 편안해지고 즐거워지기 위해서는 정신적, 환경적 요인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실제로는 알약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거죠. ‘그렇다면 인간에게 즐거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도 떠오르고요.
그래서 제가 ‘이 세상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같은 질문을 맨날 하는 것 같아요. 그게 <1분 과학> 영상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거든요.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그런 게 궁금했어요. 나는 왜 이 세상에 있고, 이 세상은 무엇이고... 그런 본질적인 질문 있잖아요. 예전부터 궁금해 하다가 항우울제를 먹으면서 조금 더 그런 걸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저는 과학을 하기 위해서 과학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나’가 궁금하고 이 세상이 궁금하고 사람들이 말하는 진리를 찾고 싶은데, 그걸 찾기 위해서 과학이라는 도구를 활용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유튜브) 영상도 과학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 것 같아요.
같은 궁금증을 가진 구독자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런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이야기를 했을 때는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보통 오프라인에서 친구들이랑 만났을 때는 이런 이야기를 못해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안 좋아하는 친구들도 엄청 많고 아예 관심 없는 사람도 진짜 많아요. 과학 관련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눈에서 생명의 빛이 사라지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더 인터넷을 사용한 이유도 있어요. 나만 이런 거에 관심 있는 것 같아서 뭔가 너무 외로우니까. 사람들한테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져요.
지금 우리는 과학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살아가잖아요. 그런데도 과학 이야기는 어렵고, 관심 있는 사람들만 하는 것이고, 내가 그것까지 알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알기도 힘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게 과학을 가르치시는 분들의 잘못도 조금 있는 것 같아요. 보수적이신 분들은 ‘과학은 절대 틀린 걸 말하지 않아야 되고 절대 추측성으로 말해서는 안 된다’는 잡혀진 틀이 있는데, 그런 걸 지키려면 딱딱하게 말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딱딱하게만 말하면 사람들이 안 듣고 싶어 한단 말이에요. 저 말고도 유튜브에 과학 채널이 많아지면서 그런 경향도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사람들을 ‘과학 커뮤니케이터’라고 지칭하던데,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많아지면서 대중과 소통하려는 노력도 많아지는 것 같고 분위기가 많이 바뀌는 것 같아요.
‘과학 커뮤니케이터’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스스로를 유튜버로 규정하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렇죠. 일단 유튜버라는 말을 듣는 게 되게 손발이 오그라들고...
왜요?
모르겠어요. 인스타그램 같은 데에서도 유명한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 보고 ‘인스타 스타’라고 하면 되게 부끄러워할 것 같은데, 저도 그런 느낌이에요. 유튜버라고 하면 되게 기분이 이상하고요. 저 자체도 유튜버가 되기 위해서 유튜브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과학 소통을 계속 하고 싶은 거거든요. 나중에는 과학 스탠드업 코미디도 하고 싶은데,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과학 소통을 하고 싶은 거예요. 지금은 사용하는 도구가 유튜브인 거고요.
이번 책에 <1분 과학>의 14개 에피소드가 실려 있습니다. ‘우유’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신’에 대한 이야기로 끝나는데요. 의도하신 구성인가요?
제가 의도한 건 아니고 출판사에서 의도하신 것 같은데, 좋은 것 같아요. 가벼운 것에서 진지한 것으로 넘어가는 게. <1분 과학>의 성격도 그렇거든요. 진지한 내용을 다룬 영상이라도 처음에는 항상 유머로 시작해요. 그 다음에 조금씩 진지해지는데, 그게 좋은 것 같아요. 똑같은 내용이라도 유머가 들어가냐 안 들어가냐가 내용의 레벨을 엄청나게 다르게 하거든요. 유머의 유무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에피소드가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라고 들었어요. 이번 책에도 실려 있죠.
그건 정말 모두가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어요. 그래서 유튜브 영상의 제목에도 ‘꼭 보세요’라고 썼는데요.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제가 유튜브를 통해서 사람들한테 전하고 싶은 건 과학적 지식이 아니에요. 과학적 태도를 갖게 하고 싶은 거예요. 쉽게 말하자면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 게 과학적 태도라고 생각해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를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도, 빅히스토리라는 장르가 있어요. 인간의 역사를 다루는 게 아니라 우주의 역사를 다루는 건데 빅뱅에서 시작해서 원자 형성, 별의 형성, 행성의 형성 같은 우주의 역사를 다뤄요. 이걸 한 번에 볼 때 시각이 되게 달라져요. ‘우주 역사에서 나는 찰나의 순간에 살고 있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도 조금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돼요.
공간적으로도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겠죠. ‘창백한 푸른 점’을 볼 때처럼요.
굉장히 멀리서 지구를 바라봤을 때, 말로만 들었을 때랑 사진과 영상으로 봤을 때랑 느낌이 되게 다르단 말이에요. 그렇게 공간적으로 봤을 때, 우리가 정말 조그만 점에 불과하다는 걸 봤을 때, 그때도 세상을 보는 시각이 굉장히 달라져요. 그러면서 태도도 달라지고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를 통해서 그런 경험을 주고 싶었어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게이에 대한 내용(「인류에게 동성애자가 필요했던 이유」)도 되게 좋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진짜 잘못된 선입견을 많이 갖고 있거든요.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동성애자 유전자가 있다는 게 밝혀진 게 아니니까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인터넷에도 아무 근거 없는 이상한 내용들이 되게 많아요. 그 시각을 많이 바꾸게 해주니까 그 에피소드도 되게 좋은 것 같아요.
동성애자의 특성이 공동체가 유지, 존속되는 데 기여하는 부분이 있다면서요? 그를 뒷받침 할 과학적 연구 결과가 있고요.
네, 그냥 사는 방식이 다른 거죠. 그게 틀린 방식이 전혀 아니니까.
25명 중의 2명 정도의 확률로 동성애자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동성애는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이라는 주장에 반박할 수 있는 근거가 되겠죠.
그렇죠. 절대적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거예요. 사실 게이를 비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출산을 하지 않기 때문에 비난하는 거라면 출산하지 않는 이성애자들도 같이 비난해야죠. 애널 섹스를 해서 에이즈 같은 게 많이 퍼진다면, 이성애자 중에서 애널 섹스하는 사람들도 비난해야 하고요. 그러니까 게이를 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보고 나서 현자타임이 왔대요.
에피소드의 주제는 어떻게 정하시나요?
원래는 ‘이번에는 이 주제로 만들어보자’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과학책 읽고 학자들의 강연 보는 걸 되게 좋아하는데, 그러면서 발견한 재밌고 흥미로운 사실들을 메모 해놔요. 그런 다음에 다른 책을 읽다 보면 뭔가 커넥션이 이루어질 때가 있어요. 수직적으로 작업하는 게 아니라 수평적으로 작업하는 거죠. 여러 주제를 조금씩 나눠서 준비하다가 먼저 완성되는 것부터 하는 거예요. ‘이 주제로 해야지’ 하고 공부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영상 한 편을 만드는 데 더 오래 걸렸어요. 몇 개월씩 걸리기도 하고. 그런데 요즘은 조금 자세가 달라지면서 조금 수직적으로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기까지 아주 많은 양의 자료를 보실 것 같아요.
네. 하다 보면 ‘유튜브 영상을 만드는 건지, 논문을 쓰는 건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웃음).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틀릴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방대한 자료를 모으면서 하는 거죠. 방대한 자료를 볼수록 밀도 높은 좋은 내용이 많이 들어갈 수 있고요. 그리고 스스로도 궁금해서 많이 찾아보는 것 같아요.
한동안 유튜브 뒷광고 논란이 있었죠. <1분 과학>은 최근에야 광고를 받기 시작했더라고요.
네, 원래는 하나도 안 받았었어요.
처음 채널을 개설할 때부터 유튜브로 돈을 벌 생각은 없으셨던 거예요?
아뇨, 돈 벌 생각이 있었는데 돈을 많이 벌 생각이 다른 사람보다 적었던 것 같아요. 광고를 받지 않아도 나는 유튜브에서 나오는 수입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고요.
그렇게 생각한 건 구독자 수, 뷰(view) 수가 어느 정도 됐을 때였나요?
유튜브에서 구독자 수 10만 명을 기준으로 잡더라고요. 10만 명 정도 되면 일주일에 영상 몇 개만 올려도 수익이 잘 나오니까요. 그런데 저는 70만 명이 넘는데 일주일에 몇 개는커녕 한 달에 한 개도 안 올린 적이 있으니까 수익이 적었어요. 그래도 구독자가 많으니까 어느 정도 수익이 나서 괜찮았는데요.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이 많이 바뀌면서 이제는 조회수로 먹고 살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광고를 받기 시작했어요. 예전에 광고를 받지 않았던 이유는, 광고를 받아서 그 내용으로 영상을 만들면 일단 재미가 없을 것 같았어요. 또 하다 보면 일이 될 것 같았고요. 저는 일하기 싫은데(웃음). 일이 될 것 같으면 하기 싫어서 광고를 안 했었어요.
과학에 대해 더 알게 된 후에 달라진 점이 있었나요?
엄청 많이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내가 아는 게 다야’라고 생각하고 세상을 보고 함부로 판단했거든요. 그런데 과학을 알면 알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요. 내가 아는 게 정말 엄청 적어서 다 모른다고 봐도 될 정도라고 생각돼요. 과학을 알게 되면서 세상을 더 호기심 있게 보고, 함부로 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아를 막 내세우는 게 없어진 것 같아요. 자아가 너무 강하면 세상을 왜곡적인 시선으로 보게 된단 말이에요. 그런데 과학을 하게 되면서 그런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자아가 강해져서 내가 틀린 건데도 안 틀린 것처럼 보는 경우들이.
앞서 말씀하셨듯이, 과학적 태도라는 건 틀렸을 때 틀렸다고 말할 수 있고 모를 때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거죠.
네. 그럴 수 있으려면 어느 정도 메타인지적으로 자아를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어요. 그러려면 자아가 강하면 안 돼요. <1분 과학>의 댓글 중에 ‘보고 나서 현자타임 와요’라는 반응이 많아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도 그렇고요. 일부러 그렇게 만드는 거예요. 현자타임이 와야 나를 다시 보게 되고, 내가 그렇게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도 깨닫게 되면서 세상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현자타임이 오면 ‘그러면 나라는 존재는 무엇이지?’ 하면서 멘붕에 빠지는데, 그 기간을 거치고 잘 이겨내면 완전 성숙한 인간이 된단 말이에요. 제가 개인적으로 그런 경험을 해서 같은 경험을 하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음... 구독, 좋아요, 알람 설정 해주세요(웃음).
*이재범 한국 유튜브의 대표 과학 채널 ‘1분과학’을 운영 중인 과학 크리에이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에서 공부하던 때 우울증을 앓다가 처방받은 항우울제로 곧 상태가 호전되는 놀라운 경험을 한 후 과학의 경이로움에 푹 빠져들었고, 2016년 1분과학 채널을 개설해 대중들에게 과학의 재미와 즐거움을 알리기 시작했다. 어려운 과학 지식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과학 전달자’가 되고자, 2020년 구독자가 70만여 명을 넘어선 1분과학 채널 운영 외에도 ‘YTN Science 수상한 비디오 크레이지 S’, 팟캐스트 ‘매불쇼’, ‘과장창’ 등 다양한 채널에 과학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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