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사탕 내리는 밤] 2019 새로운 사랑 방정식
한국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작가, 에쿠니 가오리가 2019년 새로운 소설로 돌아왔다.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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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 내리는 밤』 을 이끌어가는 두 자매 사와코(카리나)와 미카엘라(도와코)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의 일본인 거주지에서 나고 자란 이민자 2세대이다. 조용하고 냉소적인 사와코와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미카엘라는 정반대의 성격임에도 무엇이든 함께 의논하고 행동하며 자매만의 독특하고 단단한 우애를 다져갔다.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사와코는 다쓰야라는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고, 사와코를 따라 일본으로 유학을 온 미카엘라 또한 다쓰야에게 호감을 느낀다. 문제는 자매가 어린 시절, 서로의 연인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이다. 사와코는 처음으로 미카엘라에게 다쓰야를 공유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고 다쓰야와 결혼해 일본에 남게 된다. 한편 미카엘라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아이를 임신해 갑작스럽게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고 그렇게 자매는 일본과 아르헨티나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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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 내리는 밤에쿠니 가오리 저/신유희 역 | 소담출판사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안에서 영원히 영향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운명은 비단 사와코나 미카엘라뿐만 아니라 그녀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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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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