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오르는 길』

누군가의 보폭에 맞춰 같이 걸어본 기억. 그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 주인공 ‘블레로 할머니’는 룰루가 산을 즐겁고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룰루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산을 오른다. 어느덧, 두 사람의 입장은 달라 지게 되는데. (마리안느 뒤비크 저, 고래뱃속)

『좋아해』

담백한 그림으로 우리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는 화가 노석미의 그림책. 간결함의 끝을 보여주는 글과
큼직하고 선명한 그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싶을 때, 편지 대신 그림책은 어떨까. (노석미 저, 사계절)

『열다섯 생쥐 가족과 아주 특별한 인형의 집』

‘패딩턴 베어’의 작가 마이클 본드가 선사하는 귀여운 사고뭉치들의 인형 집 되찾기 대소동. 웃음 가득한 생쥐 가족의 이야기가 정교하고 서정적인 그림체로 탄생한 명작. 귀여운 그림을 보고 싶다면, 바로 이 그림책. (마이클 본드 외 저, 바둑이하우스)

『앗! 줄이다!』

앗! 꼭 이 줄을 넘어야 하나요? 악! 꼭 이 줄을 팽팽하게 당겨야 하나요? 제1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대상작. 심사위원들이 이 작품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이유가 선명하게 보인다. (조원희 저, 웅진주니어)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

아빠는 왜 맨날 늦게 퇴근하는 거죠? 설마 제가 보고 싶지 않은 거예요? 퇴근을 빨리 하고 싶지만, 못하는 아빠라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자. 오해가 풀릴지도 모른다. (김영진 저, 책읽는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