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묻다, 행복의 조건』 의 저자는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마치고 해외에서 영업을 하며 네덜란드에서 20여 년간을, 유럽과 북미를 오가며 30년간을 보냈다. 오랜 해외 생활 동안 수많은 사람과 만났고 수많은 나라를 다니며 그들의 삶을 경험했다. 그 안에서 찾은 생생한 네덜란드 이야기는 한국에서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부러움과 동시에 여러 가지 고민을 준다. 지위에 상관없이 공권력을 인정하며 존중하는 문화, 나이가 많든 적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회, 갑과 을이 없으며 뇌물과 접대를 오히려 의아해하는 사회, 그리고 국민들은 작은 행복에 만족하며 주변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네덜란드는 그런 사회다. 가까이에서 본 네덜란드는 부러운 한편, 우리나라의 모습을 생각해보게 만든다. 그리고 어떤 희망을 가지게도 만든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지금의 네덜란드를 만든 사람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기대가 들기 때문이다. 사회의 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이 행복한 나라’, ‘청렴결백으로 유명한 나라’라는 수식어 뒤에 ‘대한민국’이 따라올 수 있기를 저자와 함께 책을 읽는 독자들은 바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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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묻다, 행복의 조건김철수 저 | 스토리존
그들은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며 어떻게 지금의 행복을 이루었을까? 저자의 호기심에서 시작한 탐구는 네덜란드를 정치, 경제, 문화,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찻잎미경
201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