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역사, 도시와 자연, 음식과 책 등 분야를 넘나들며 감각적이고 따뜻한 작품세계로 국내외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줄리아 로스먼의 『음식해부도감』이 출간되었다. 인기 아티스트이자 자연생태 탐구가로 활동중인 그녀의 이번 작품은, 출간 당시 “음식 백과사전이 그래픽 노블과 만났다(Booklist)”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전 세계의 다양한 먹거리와 그에 관한 여러 지식들을 아름다운 그림들을 통해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무심코 지나쳤거나 잘 몰랐던 음식과 맛에 관한 별난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음식 탐험’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그 과정 속에서 ‘먹는다’라는 가장 일상적인 행위를 가장 즐겁고 유쾌한 경험으로 바꾸어놓는다. 특히 이 책에 등장하는 전 세계 음식들이 대부분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라는 점은 먹거리의 세계화가 우리의 일상에서 상당히 이루어져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먹거리에 관한 놀라운 역사, 세계 각국의 재미있는 상차림, 유럽?아시아?아프리카를 잇는 세계의 만두, 다양한 스토브와 냉장고의 진화, 놀라운 샐러드용 채소, 호화로운 샌드위치의 세계, 17가지의 달걀 요리 조리법, 세계의 길거리 음식까지, 활기와 섬세함으로 가득찬 그녀의 시선을 따라 여행하다 보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음식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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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해부도감줄리아 로스먼 저/김선아 역 | 더숲
무심코 지나쳤거나 잘 몰랐던 음식과 맛에 관한 별난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음식 탐험’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