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할 만한 아름다움, 〈세상의 모든 계절〉
어떤 영화의 예고편들은 그저 '재밌겠다'로 그치는 게 아니라 나를 예매하게 하고, 극장에 앉게 만듭니다.
이런 '계시'는 흔하지 않지만 대개 성공적이곤 하죠.
2015.06.17
1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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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난다
낮에는 생활인, 밤에는 만화가. 개인 블로그에서 연재하던 만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2010년 혜성같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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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llsa
2015.10.01
lyno0o
2015.09.03
정말이지 서늘해지는 영화더군요.
"고민을 얘기할 상대가 필요하면 언제든 얘기해" 를 계속해서 말하는 메리인데
그게 자기한테 하는 말로 계속 들렸어요.
상대방이 난 괜찮아 라는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면
아쉬움이 얼굴에 한가득 묻어남...
행복한 제리부부에게 아무리 가까이 나방같이 날아들어도
눈앞에 행복이 보이는데도 창문밖에서 날개짓 하듯이
그 행복은 내것이 되지않아서
더 서늘했어요.
dlgoodbyelb
2015.07.31
이 영화를 본후 어떠한 상황에서 가끔 이 영화가 떠올랐었는데요.
자신의 처지를 불행해하며 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에게,
현재 행복한 내 삶에 대해서 말하게 될때,
갑자기 이 영화가 생각이 나면서, 아 내가 그때 아무생각없이 그런 말을 했던게 그 사람에겐 상처가 되진 않았을까, 죄책감이 들곤 했어요.
덕분에 이 영화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난다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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