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열한 몸부림을 담은 작품 <뫼비우스>가 <피에타> 이후 2년 연속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념하며 특별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특별포스터는 김기덕 감독이 <뫼비우스>를 구상할 당시, 떠오른 이미지를 직접 그린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의 몸을 물고 있는 뱀의 형상을 한 생물체가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있는 강렬한 이미지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욕망으로 얽혀있는 한 가족의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를 상징하는 듯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불어 이미지 옆에는 ‘가족, 욕망, 성기는 애초에 하나일 것이다’라는 김기덕 감독의 작의(作意)가 적혀있어 별개의 개체들이 결국은 욕망으로 태어난 하나의 덩어리임을 은유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뫼비우스>는 올해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미완성 편집본 단 1회 상영만으로도 뜨거운 화제 속에 이탈리아, 독일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 선 판매되는 쾌거를 낳았다. 더불어 상영 이후 ‘<뫼비우스>는 진지하고 용감하고 독창적인 김기덕 감독의 최고작 중 하나’, ‘<뫼비우스>는 김기덕 감독의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며 가장 멋지게 관습에 도전하는 순수한 영화’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전 세계가 주목한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신작 <뫼비우스>는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작품으로 오는 9월 5일 국내 개봉한다.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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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