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세계 책의 날' 기념 일러스트 - 책 읽는 풍경(남자 편)
봄과 책 사이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자의 풍경. 그가 들고 있는 책은 무엇일까요?
글ㆍ사진 그림, 김한민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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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헤스는 '책과 밤을 함께 주신 신의 아이러니'를 말했지만,
                                                                    책과 봄을 함께 주신 것도 만만치 않은 아이러니다.
                                                         책을 보라는 건지, 풍경을 보라는 건지... 행복한 고민이다.


                                                                                                                                   김한민

      

#김한민 #책의 날
12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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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괴담

2013.07.29

이미지를 보니 봄이 그립네요- 여름은 너무 더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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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

2013.06.02

책도 보고 봄도 느끼고. 둘 다 다 놓치고 싶지않은 좋은 날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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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d1318

2013.05.31

아름답네요. 책 읽는 남자. 읽을 책이 많다는 건 행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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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김한민

1979년 서울 출생이다.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고 그림책과 만화 등 이미지로 이야기하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그리스 비극의 가면 제작사를 다룬 만화 『유리피데스에게』, 그림책 『웅고와 분홍돌고래』를 쓰고 그렸으며, 동물학자인 형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동물 행동학 책 『Stop!』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거미 여인의 키스』(민음사 세계 문학 전집 특별판) 등 다양한 작품에 디자이너이자 삽화가로 참여했다. 데뷔작인 『유리피데스에게』부터 지금까지,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동물 캐릭터를 창조해 이야기에 등장시키는 작가다. 『혜성을 닮은 방』의 세계에서 사서 찬찬(펭귄), 식물 언어 통역사 앙리(게) 등이 자연스럽게 인간과 공존하고 소통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 놓여 있다. 또, 어린 시절 스리랑카와 덴마크에서 살았고 2년간 페루 북부의 도시 치클라요에서 자동차 정비 분야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책 속에 다양한 지역적, 문화적 색채를 불어넣고 있다. 최근 그래픽 노블 『카페 림보』, 그림책 『사뿐 사뿐 따삐르』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