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출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한국 처음 방문한 소감이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를 홍보하기 위해 내한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불고기와 김치를 좋아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감독으로 박찬욱 감독을 꼽았다.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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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처음으로 내한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수많은 팬들의 환대에 기뻐하며, 연이은 사인 요청을 흔쾌히 받았다.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의 홍보 차 내한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번 작품에서 ‘캘빈 캔디’ 역을 맡았다. 비중이 작은 조연이지만 평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같은 날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좋아하는 한국영화를 묻는 질문에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라고 대답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올드보이>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고 굉장히 혁명적인 영화라고 생각한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권해준 영화인데 ‘굉장한 천재’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박찬욱 감독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고 밝혔다.
은퇴설에 대해서는 “얼마 전 독일에서 한 인터뷰가 와전된 것 같은데, 2년 동안 영화를 연달아 3편을 출연했기 때문에 당분간 쉴 계획이라고 말한 것이었다. 쉬는 동안에는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멸종위기동물을 위한 기금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은 <장고:분노의 추적자>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크리스토퍼 왈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벌이는 대결을 와일드 액션 로맨스물로 오는 3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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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
필자
엄지혜
eumji01@naver.com
djsslqkqn
2013.07.11
브루스
2013.03.27
chang0307
20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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