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오래 살면 얼굴이 닮아가는 이유
두 사람이 오랜 세월 함께 살면서 좋은 관계를 맺다보면 서로 닮는 경우가 많다. 서로의 표정을 따라하다 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같은 얼굴 근육이 발달하고 비슷한 부위에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얼굴이 전혀닮지 않은 부부라고 해도 비슷한 미소를 짓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닮아 보인다.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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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내기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비슷한 감정을 공유할 때나 신뢰감을 느낄 때 서로의 몸짓과 표정을 따라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타인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일찍이 어머니의 자궁에서부터 시작된다. 태아는 신체 기능과 심장 박동을 산모의 리듬과 일치시키는데, 이를 보면 흉내내기는 선천적인 행동인 것이 분명하다.
상대의 몸짓과 외모를 흉내내면 동등한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연애 초기 단계의 남녀는 마치 한몸인 것처럼 똑같이 혹은 조화를 이루어 행동한다. 예를 들어 여자가 음식을 입에 가득 집어넣으면 남자는 자신의 입가를 닦는다. 남자가 말을 시작하면 여자가 대신 끝맺는다. 여자가 월경전증후군을 앓으면 남자는 초콜릿을 많이 먹기 시작하고, 여자가 속이 거북하면 남자가 방귀를 낀다.
사람들이 당신과 상대를 향해 ‘분위기가 비슷해’ 혹은 ‘서로 잘 어울려’라고 말한다면 본인들은 모르지만 서로의 몸짓을 따라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식당에 가면 혼자 튈까 두려워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먼저 ‘너는 뭐 먹을 거야?’라고 서로 의견을 묻는다. 상대가 정한 메뉴를 따라하려고 미리 살피는 것이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데이트를 할 때 음악이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남녀가 음악에 따라 서로의 행동에 박자를 맞추어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컴 부부는 전혀 닮지 않았지만 웃는 얼굴은 닮아 보인다
두 사람이 오랜 세월 함께 살면서 좋은 관계를 맺다보면 서로 닮는 경우가 많다. 서로의 표정을 따라하다 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같은 얼굴 근육이 발달하고 비슷한 부위에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얼굴이 전혀닮지 않은 부부라고 해도 비슷한 미소를 짓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닮아 보인다. 2000년에 시애틀의 워싱턴대학교 심리학자 존 고트만 박사와 동료 연구진은 배우자의 행복한 표정을 흉내내지 않거나 경멸의 표정을 짓는 부부의 결혼 생활이 실패로 끝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부정적인 표정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배우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상대의 몸짓과 외모를 흉내내면 동등한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연애 초기 단계의 남녀는 마치 한몸인 것처럼 똑같이 혹은 조화를 이루어 행동한다. 예를 들어 여자가 음식을 입에 가득 집어넣으면 남자는 자신의 입가를 닦는다. 남자가 말을 시작하면 여자가 대신 끝맺는다. 여자가 월경전증후군을 앓으면 남자는 초콜릿을 많이 먹기 시작하고, 여자가 속이 거북하면 남자가 방귀를 낀다.
사람들이 당신과 상대를 향해 ‘분위기가 비슷해’ 혹은 ‘서로 잘 어울려’라고 말한다면 본인들은 모르지만 서로의 몸짓을 따라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식당에 가면 혼자 튈까 두려워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먼저 ‘너는 뭐 먹을 거야?’라고 서로 의견을 묻는다. 상대가 정한 메뉴를 따라하려고 미리 살피는 것이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데이트를 할 때 음악이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남녀가 음악에 따라 서로의 행동에 박자를 맞추어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컴 부부는 전혀 닮지 않았지만 웃는 얼굴은 닮아 보인다
두 사람이 오랜 세월 함께 살면서 좋은 관계를 맺다보면 서로 닮는 경우가 많다. 서로의 표정을 따라하다 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같은 얼굴 근육이 발달하고 비슷한 부위에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얼굴이 전혀닮지 않은 부부라고 해도 비슷한 미소를 짓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닮아 보인다. 2000년에 시애틀의 워싱턴대학교 심리학자 존 고트만 박사와 동료 연구진은 배우자의 행복한 표정을 흉내내지 않거나 경멸의 표정을 짓는 부부의 결혼 생활이 실패로 끝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부정적인 표정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배우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당신은 이미 읽혔다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 공저/황혜숙 역 | 흐름출판
세계적인 인간 행동 전문가인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는 보디랭귀지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던 1970년대부터 몸짓 언어의 비밀을 파헤쳤다. 그들의 저서는 전 세계에 번역 출판되어 1천만 부 이상 팔려나갔다. 이 책 『당신은 이미 읽혔다』는 그들의 30년 연구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 2006년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현재까지 몸짓 언어의 독보적인 바이블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어떻게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눈치 빠른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이성이 내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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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앨런 피즈, 바바라 피즈 공저
앨런 피즈(Allan Pease)
세계적인 몸짓 언어(보디 랭귀지)의 권위자. 여자들이 말을 할 때 입을 꼭 다물고 그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으로 유명한 그는,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며 커뮤니케이션과 보디 랭귀지에 관한 강연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텔레비전과 라디오에도 출연하고 있다. 그가 제작한 텔레비전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1억 명이 시청했다고 한다. 앨런 피즈는 전 세계의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코스와 세미나를 실시하고 비디오로 제작하는 '피즈 인터내셔널'의 CEO이기도 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바바라 피즈(Barbara Pease)
바바라 피즈는 남녀간의 심리에 주목한 책들을 저술한 작가이다. 그녀는 특히 남편 앨런 피즈과의 공동집필을 주로 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남녀의 심리를 대함에 있어 강점으로 작용한다. 바바라 피즈는 그래서 항상 앨런 피즈와 함께 바바라 피즈 부부라고 불리우며 많은 베스트 셀러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들을 유명하게 만든 책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는 『난 타잔, 넌 제인』이라는 책으로 재출간되었는데, 이들은 남녀문제 전문가로서 남녀가 어떻게 다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did826
2013.02.28
kukzi
2013.01.13
브루스
20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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