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들의 ‘불쾌한 일’ 사용법
사람이 생각하는 것 중 70%는 부정적인 일들이다. 하지만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 중에 부정적인 일들이 70%나 된다는 말은 믿을 수 없다. 반대로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70% 이상으로 부정적인 일을 생각하는 듯하다. 왜냐하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불쾌한 일을 그대로 방치하기 때문이다. 즉, 불쾌한 일이 다른 불쾌한 일을 일으키는 등 부정적인 일들이 점점 더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글ㆍ사진 채널예스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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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불쾌한 일=스트레스’

일본장기 ‘쇼기(將棋)’의 명인 하부 요시하루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삼류는 타인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 이류는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일류는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실천한다.”

이 말은 불쾌한 일에 대한 대응에도 적용할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사람이 생각하는 것 중 70%는 부정적인 일들이다. 하지만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 중에 부정적인 일들이 70%나 된다는 말은 믿을 수 없다. 반대로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70% 이상으로 부정적인 일을 생각하는 듯하다. 왜냐하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불쾌한 일을 그대로 방치하기 때문이다. 즉, 불쾌한 일이 다른 불쾌한 일을 일으키는 등 부정적인 일들이 점점 더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불쾌한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들은 불쾌한 일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피곤한 것으로 생각한다.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으로부터 빨리 도피하고만 싶어 한다. 그들은 불쾌한 일과 맞닥뜨리면 잊거나 참거나 무시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잊어버릴 수가 없어서 초조해하거나 짜증을 느낀다. 이렇게 해서는 절대로 스트레스와 작별할 수 없다.






유능한 사람은 불쾌한 일을 반면교사로 삼는다

능력 있는 사람은 불쾌한 일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첫 번째 방법은 2장에서 소개한 ‘내가 불쾌하다고 여기는 일은 타인에게 하지 않는다’이며 다음과 같이 주의하는 것이다.

◈ 이유도 묻지 않고 바로 화내는 상사 ⇒ 나는 화내지 않겠다.
◈ 부하직원에게 책임 전가를 하는 상사 ⇒ 나는 책임 전가를 하지 않겠다.
◈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는 상사 ⇒ 나는 성희롱 발언을 하지 않겠다.


이 방법은 불쾌한 일을 한 사람을 반면교사로 삼을 뿐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업무능력은 향상된다.
두 번째 방법은 불쾌한 일을 잘 해결하고 있는 사람을 흉내 내는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나와 정반대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다.

◈ 언제나 책상이 정리되어 있는 사람
◈ 메일을 이해하기 쉽게 써서 보내는 사람
◈ 부하직원의 업무상태를 고려하여 업무를 부탁하는 상사


이러한 사람들의 행동을 흉내 내기만 해도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유능한 사람은 불쾌한 일을 유용하게 활용한다

능력 있는 사람은 불쾌한 일에서 얻은 힌트를 다른 불쾌한 일을 해결하는 데 활용한다.

◈ 자료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린다. ⇒ 자료별로 라벨을 붙여서 표시한다.


능력 있는 사람은 ‘표시하는 것’이 시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깨달으면 이를 다른 불쾌한 일의 대책에도 적용시켜 활용한다.

◈ 사무실에 처음 방문한 사람이 헤매지 않도록 마루 매트에 지도를 표시한다.
◈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서 ‘미시오’, ‘당기시오’를 표시한다.
◈ 머리가 부딪치지 않게 ‘위험물이 위에 있음’을 표시한다.


누군가는 이 방법을 ‘그다지 획기적인 방법은 아닌 것 같다’라고 평가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쾌한 일 해소법을 다른 일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되면 하나의 불쾌한 일에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다.




TIP ☞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불쾌한 일-대책’ 사례 5

부하직원과의 갈등 : 업무에서 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나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대책 :

- 한 달에 한 번 상사에게 보고하는 것을 규칙으로 정한다.
- 부하직원과 자주 대화하고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를 살핀다.
- 부하직원이 보고하기 쉽도록 보고서의 포맷을 만든다.
- 혹시 나도 업무에 대한 갈피를 못 잡거나 실수 혹은 실패했을 때는 상사에게 신속히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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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일 노트 기적의 일 노트 보급위원회 저/김민경 역 | 위즈덤하우스

불쾌한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나쁜 반응은 부정적인 감정에 계속 빠져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불쾌한 일을 객관화하여 상황을 유리하게 반전시키고 단 한 번뿐인 삶을 유쾌하게 만드는 해결사,‘기적의 일 노트’를 소개한다. ‘기적의 일 노트’를 쓰면 나를 화나게 하는 일에서 금세 탈출할 수 있다고 한다. 노트에 쓰는 행위만으로도 그 상황을 떨쳐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책은 불쾌한 일이 생겼을 때 화내는 사람과 화내지 않는 사람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능력 있는 사람이 되려면 불쾌한 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

 


#직장인 #기적의 일 노트
5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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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k327

2012.09.20

기적의 일노트.. 이거 쓰면 정말 인생이 풀릴까요.. ㅋ
요런 부류의 책들.. 읽을 때 무릎을 치며 읽지만, 한가지 아쉬운게.. 우리나라의 현실을 반영할 수 있어야한다는 점이었어요.. 이것역시 역저라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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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x8

2012.06.25

쭉쭉 걸들이 모인사이트




당연히 공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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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h0122

2012.06.19

세 사람이 같이 걸어감에 반드시 한 사람은 내 스승이 잇다라는 논어 구절...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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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일 노트

<기적의 일 노트 보급위원회> 저/<김민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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