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 아가에게 엄마가 가장 많이 들려주는 말은 ‘사랑해’
5월은 가정의 달, 항상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영어책으로 영어 실력도 기르고, 가정의 따스한 온기도 함께 느껴 보아요.
글ㆍ사진 김규영(유아/청소년/잡지 MD)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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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 항상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영어책으로 영어 실력도 기르고, 가정의 따스한 온기도 함께 느껴 보아요.



My Little Library Step 1 : My Dad (Paperback Set)

Anthony Browne | Corgi Books | 4-6세

우리 아빠는 정말 최고예요!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아이에게 아빠는 슈퍼맨처럼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위대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언어를 찾아 읽는 의미도 쏠쏠해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격자무늬를 따라 아빠의 흔적을 찾는 기발한 표현력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Olivia

Ian Falconer | Atheneum | 0-3세

말썽꾸러기 아이, 그래도 엄마에겐 최고

2001년 칼데곳 아너 상 수상작. 호기심 많고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아기 돼지 올리비아는 주변을 지치게 하는 데 아주 선수입니다. 하지만 엄마는 언제나 “넌 정말 엄마를 지치게 하는구나.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말하지요. 깊고 따뜻한 엄마의 사랑을 담뿍 담은 그림책이에요. 검은색과 빨간색의 단순한 색조 대비로 아이들의 심리를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I Love You Through And Through

Bernadette Rossetti-Shustak / Caroline Jay Church(ILT) | Cartwheel Books | 0-3세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해 주세요

우리 아기에게 뱃속에서 엄마가 가장 많이 들려주었던 말은 ‘사랑해’일 것입니다. 엄마 아빠는 아이의 어떤 순간에도 우리 아이를 사랑한다고 쉬운 영어 단어로 반복적으로 들려 주세요.








The War with Grandpa

Robert Kimmel Smith / Richard Lauter(ILT) | Yearling Books | 9-11세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 진정한 방 찾기

다리가 불편해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든 아픈 할아버지를 위해 갑자기 온전히 자신의 것이었던 방을 내주어야 한다면? 어린 아이들에게 지극히 현실적이면서 도덕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가족애를 일깨워 줍니다.









Mr. Popper's Penguins (Movie Tie-In)

Richard Atwater, Florence Atwater, Robert Lawson | Little Brown & Company | 11-13세

영화 「파퍼씨네 펭귄들」의 원작 동화

귀여운 애완견이나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면 반려동물도 진짜 우리의 가족이란 것을 잊어서는 안 되요. 재치와 익살이 가득한 이 책을 읽다 보면 함께 하고 있는 애완 동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Guess How Much I Love You

Sam McBratney / Anita Jeram | Walker Books | 4-6세

누가 더 많이 사랑할까요?

서로에 대한 사랑의 크기를 경쟁하듯 자랑하는 아빠와 아기 토끼. 눈과 몸과 입으로 사랑을 맘껏 표현합니다. 깔끔한 수채화풍의 일러스트가 아름다운 문장과 어우러져서 캐릭터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요.









My Mom

Anthony Browne | Farrar Straus Giroux | 4-6세

아이에게 가장 뛰어난 존재, 엄마

우리 엄마는 참 멋져요. 굉장한 요리사이고, 놀라운 재주꾼이고, 그림도 잘 그려요. 정말 멋진 엄마는 무용가가 되거나 우주 비행사가 될 수도 있었지만 ‘우리 엄마’가 되었어요. 그리고 나는 그런 엄마를 제일 사랑합니다









Classic Starts : Little Women

Louisa May Alcott, Deanna McFadden, Lucy Corvino | Sterling Publishing | 11-13세

자매간의 우정을 담은 스테디셀러

허영기가 있지만 아름답고 정숙한 큰 딸 메리, 활달하고 열정이 있는 둘째 조, 몸은 약하지만 천사 같은 베스, 귀엽고 장난기 많은 막내 에이미까지… 네 명의 개성 넘치는 자매의 우애와 사랑을 그렸습니다.





#영어 #앤서니 브라운 #파퍼씨네 펭귄들 #영어 그림책 #영어책
5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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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

2013.02.22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참고해야 할 리스트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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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낭만푸우

2012.06.11

어머, 올리비아 너무 사랑스러워요. 핑크 돼지 피글렛만큼. 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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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2012.06.08

아이들에게 무조건 영어공부를 시키는 것 보다는 아이가 평소 흥미와 호기심을 느꼈었던 부분을 다루고 있는 교재를 잘 선택해서 전해주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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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영(유아/청소년/잡지 MD)

마음은 유아, 몸은 중년. 비록 나이는 먹었지만 여전히 그림책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