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마블코믹스의 영웅인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이 총출동하는 이 영화는 개봉 초에 다수의 스크린을 장악하며 이미 5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코리아」, 「백설공주」등이 개봉했지만, 「어벤져스」의 독주를 막기에는 힘이 부쳐 보인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이 작품을 볼지 주목된다.
41회 탁구 세계선수권대회에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한 현정화와 리분희의 실화를 다룬 「코리아」가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하지원이 현정화 역을, 배두나가 리분희 역을 소화했다. 백설공주 탄생 200주년을 맞아 제작된 「백설공주」는 3위를 차지했다. 줄리아 로버츠와 릴리 콜린스가 열연했다.
지난 5월 10일 개봉한 다크 섀도우가 4위에 올랐다.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이 또 한 번 뭉친 영화로, 「스위니 토드」에서 보여줬던 그로테스크함을 다시 연출했다. 역시 환상의 콤비라는 평과 함께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평도 동시에 듣고 있는 작품이다.
금주 개봉 예정작으로는 중견배우 윤여정이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한「돈의 맛」이 있다. 윤여정은 젊은 육체를 탐하는 중년 여성이라는, 자극적인 인물을 소화해냈다. 로맨틱 코미디인 「내 아내의 모든 것」도 관객 앞에서 평가를 기다린다. 완벽해 보이지만 잔소리꾼인 아내(임수정), 그녀와 헤어지기 위해 발버둥치는 남편(이선균),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 고용된 카사노바(류승룡)간에 일어나는 소동을 담았다.
손민규(인문 PD)
티끌 모아 태산.
jehovah511
2012.05.23
사실 어제 본 후궁은 너무 실망스러웠는데 ..
돈의 맛은 어떻게 '돈'과 관련 된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합니다.
forsooyoon
2012.05.16
기대됩니다!
책읽는 낭만푸우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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