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밴드와 노브레인 만나러 가자!
봄 소풍의 첫 주자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이른바 <뷰민라>되시겠다. 가을에 풍요로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있다면, 봄에는 소박한 <뷰티풀 민트 페스티벌>이 있다. 그렇다, 같은 기획사에서 만드는 페스티벌이다…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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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무대는 Loving Forest Garden과 Cafe Blossom House로 구성된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과 달리 아티스트 간 시간이 겹치지 않는 만큼, 사운드 간섭도 없고 여유로운 세팅 시간이 제공돼 보다 집중도 높은 공연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티스트별 러닝타임은 30분에서 60분이다.
최종 발표된 라인업, 이름만 봐도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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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의 가장 큰 매력은 빵빵한 라인업. 세대와 장르를 불문한 국내 100여 개 팀이 봄날의 짧은 소풍을 확실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김창완 밴드와 부활, UV가 노을공원 입성을 알렸고, 대한민국 재즈 1세대 류복성은 7인조 풀밴드와 함께, 들국화의 원년멤버 조덕환은 솔로 앨범을 들고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펑크 씬의 쌍두마차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의 격정적인 몸부림에, 국카스텐과 몽니도 화끈함을 더한다. 또 ‘위대한 탄생’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자우림, 테이가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핸섬피플, ‘슈퍼스타K 2’의 김보경까지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그야말로 다채롭고 밀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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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뮤지션이나 관객이나 자유로워진 만큼 더욱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자연에 대한 예의다. 싱그러운 봄날에 흥겨운 소풍을 마련해준 자연에 우리 역시 깨끗한 마무리로 답례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공연쟁이다.
2개의 댓글
필자
윤하정
"공연 보느라 영화 볼 시간이 없다.."는 공연 칼럼니스트, 문화전문기자. 저서로는 <지금 당신의 무대는 어디입니까?>, 공연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공연을 보러 떠나는 유럽> , 공연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축제를 즐기러 떠나는 유럽>, 공연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예술이 좋아 떠나는 유럽> 이 있다.
천사
2012.03.16
앙ㅋ
201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