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셜록이 나타났다!

이제까지 천편일률적인 이미지로 기억되던 셜록홈즈는 잊으세요. 코트와 머플러, 완벽한 핏의 수트발을 자랑하는 궁극의 간지남 ‘셜록’이 나타났어요!

<셜록:BBC> 3월 15일 재입고!

 

이제까지 천편일률적인 이미지로 기억되던 셜록홈즈는 잊으세요. 코트와 머플러, 완벽한 핏의 수트발을 자랑하는 궁극의 간지남 ‘셜록’이 나타났어요.

대거 폐인 양상을 시킨 영국 드라마 BBC의 <셜록:BBC>은 수험생 관람불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독성 강한 추리물입니다. 자기가 필요한 지식에만 코 박고 사는 영국훈남 셜록과 ‘어쩜 이런 사람이 다 있냐’고 투덜대면서도 끝까지 셜록의 오른팔이 되어주는 왓슨이 티격태격 우정을 쌓아가는 드라마 역시 추리물 못지않게 흥미롭습니다. 순식간에 매진됐던 <셜록:BBC> DVD가 재입고 되었습니다. 아직도 베네딕트 셜록을 모르신다면, 이번이 절호의 기회!





놓치기 전에 지키자, <파수꾼>

<블랙 스완> <파이터> 등 이번 주에도 볼만한 영화들이 걸려 있지만, 이번 주에 필관람해야 할 영화는 바로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이미 작품성 인증받고 온 작은 영화는 고작 전국 20개 관에서 개봉했는데도 불구 일주일 만에 5,40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습니다. 미궁에 빠진 아들의 죽음을 추적하던 아버지는, 아들에게 죽고 못 살던 두 명의 친구가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한 아이는 전학을 갔고, 한 아이는 장례식장에 오지도 않았습니다.

솔직한 말보다 욱하는 분노가 앞서는 10대 소년들의 모습은 어쩌면 아직도 우리들의 얼굴을 비추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사소한 일로 겪게 되는 관계의 균열, 그 균열이 예상치 못한 비극이 되기까지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던 것일까요? 이 영화는 무엇을 보여주기에 평론가도 관객들도 하나같이 좋은 평을 던지는 걸까요? 현재 CGV 예술영화관, 메가박스 코엑스, 상상마당, 필름포럼, 스폰지 등에서 상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