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보드복 예쁘게 입고 싶니?

일상복으로도 멋진 세련된 컬러감각의 윈터 스포츠 룩 WINTER SPORTS LOOK

한강도 어는 추위와 폭설! 집에만 있기보다 스키, 스노 보딩, 스케이팅 등 겨울 스포츠에 빠져보면 어때요? 당장 스키장으로 떠나진 못해도, 액티브한 스포츠웨어를 입는 것만으로 기분은 업업! 요즘 윈터 스포츠 룩은 ‘나 운동해요!’라고 광고하지 않는 게 대부분이에요. 첨단 소재 사용으로 보온, 방풍, 투습 기능은 충실히 갖췄으면서 일상복으로도 멋진 실용적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감각이 특징이죠.

장비와 옷을 일부 통일감 있게.

실루엣 역시 너무 크거나 딱 달라붙지 않는 자연스런 핏이 추세. 거기에 완벽하게 세트로 입지 않고, 니트나 모피, 밀리터리 무늬같은 장식 요소를 더한 도시적인 스타일이라 더 세련돼 보이죠.

자연스런 핏에 한쪽만 밝은 색이 추세.

스키, 보드복은 너무 현란한 색으로 도배된 옷보다 밝은 색이 부분적으로 들어갔거나 상하의를 따로, 한쪽만 밝게 입어보세요. 요즘은 검은색이나 밤색, 카키색같은 차분한 색도 여자들이 많이 선택해요.

블랙에 무늬만 변화를 주어 시크하게.

모자, 목도리, 장갑 같은 걸 밝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고르면 믹스 앤 매치 성공! 파카 혹은 아노락(모자 달린 방한복)은 기모 레깅스나 청바지와 함께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어요. 스키나 스노보드용 부츠, 보드 등 장비와 소품 색이 너무 따로 놀지 않도록 한 두 군데만 통일하면 훨씬 스타일리시.

스케이팅엔 사랑스런 모피 재킷.

김연아 선수라도 된 것처럼 기분 낼 수 있는 스케이팅도 인기인데요. 소재가 푹신푹신해야 하고 팔이 넓게 벌어지기 때문에 모피 소재 혹은 케이프 형태 코트나 재킷이 특히 예뻐보여요. 모자나 귀마개는 영화 <러브 스토리>의 알리 맥그로처럼 아주 사랑스런 빈티지풍으로 해주세요. 기모 있는 제깅스는 괜찮지만 청바지는 비추. 신축성이 좋지 않아 넘어지기 쉽거든요.

빈티지하거나 이국적인 모자 활용.

레깅스나 제깅스 위에 레이스 원피스나 긴 스웨터에 미니 스커트를 입어도 사랑스럽답니다. 유치해서 평소에 잘 못하는 파스텔톤 옷이나 소품은 스케이팅할 때 입어보세요. 원색 부츠, 하얀 빙상과 잘 어울려 효과 만점이에요. 여성스런 이미지를 살릴 거면 김연아 선수처럼 크리스털이 많이 박힌 주얼리를 해보세요. 빙상에 반사되는 빛 때문에 더 럭셔리해 보여요. 포샵효과도 있으니 발그레한 볼, 눈밑에 실버 펄로 공주가 돼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