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스키를 탈 수 있는 나라
노르웨이 남부의 릴레함메르(Lillehammer)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즐기기에는 으뜸가는 곳이다. 수도 오슬로 북쪽으로 180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미요자 호수(Lake Mjøsa) 북쪽 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을 둘러싼 산들은 먼 곳에서부터 스키어들을 불러 모은다. 비르케베이네렌 스키 경기장(Birkebeineren Ski Stadium)에서부터 많은 스키 활강로들이 뻗어 나가고, 그중에는 5킬로미터 길이에 매일 밤 10시까지 조명이 켜져 있는 곳도 있다.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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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킬로미터에 걸쳐서 펼쳐진 눈밭에 드문드문 자작나무와 소나무가 서 있다. 몇 시간 동안 스키를 타고 달려도 사람 그림자 하나 볼 수 없다. 그러다가 가끔 볼이 발간 어른들과 아이들 무리를 만난다. 그들은 지나가면서 반갑게 손을 흔든다.
노르웨이 남부의 릴레함메르(Lillehammer)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즐기기에는 으뜸가는 곳이다. 수도 오슬로 북쪽으로 180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미요자 호수(Lake Mj?sa) 북쪽 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을 둘러싼 산들은 먼 곳에서부터 스키어들을 불러 모은다. 비르케베이네렌 스키 경기장(Birkebeineren Ski Stadium)에서부터 많은 스키 활강로들이 뻗어 나가고, 그중에는 5킬로미터 길이에 매일 밤 10시까지 조명이 켜져 있는 곳도 있다.
아니면 동쪽으로 산허리를 따라 올라가서 과거에 낙농업을 하던 마을인 노르드세테르(Nordseter)와 슈쉔(Sjusj?en) 중 한 곳을 거점으로 삼아 스키를 즐길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350킬로미터에 달하는 길이 탁 트인 시골을 종횡으로 누빌 ? 있고, 숲을 가로지르고, 얼어 버린 호수 주변을 지난다. 경험 많은 스키어들은 북서쪽의 회브링겐(H?vringen)에서 웅장한 론단 국립공원(Rondane National Park)을 지나 릴레함메르까지 170킬로미터 길이의 트롤 트레일에서 활강을 할 수도 있다.
? When to go - 노르웨이는 언제든 눈을 볼 수 있는 나라다. 여름에도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탈 수 있는 곳들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12월부터 3월까지가 가장 좋다.
? How Long - 릴레함메르는 겨울 스포츠의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겨울 隸포츠를 좋아한다면 2주는 잡는 게 좋다. 사실 이곳에는 겨울 스포츠 말고는 즐길 게 별로 없다.
? Planning - 릴레함메르는 오슬로의 가더모엔 국제공항(Gardermoe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가기 쉽다. 스키 장비는 가져지 않아도 된다. 릴레함메르와 그 주변 지역에서는 스키와 관련한 모든 물품을 대여할 수 있다.
? Inside Information - 오렌지, 주스, 초코바 등등 고칼로리 식품과 음료를 충분히 준비해 가야 한다. 스키를 탈 때 간식을 먹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다. 하피엘(Hafjell) 정상은 고도가 해발 910미터밖에 안 되므로 고산증은 걱정할 필요 없다.
? Websites - www.telemarkskico.com, www.lillehammer
turist.no, www.norske-bygdeopplevelse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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