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기억합니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Op.71”
행복을 기억합니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Op.71” 한해를 그저 흘려보낼 수 없는 안타까운 연말, 나만의 의식으로 “호두까기 인형”을 들어 보세요. 올해도, 내년에도, 내후년에도요. 메마른 가슴에 행복을 촉촉하게 뿌려 줄 겁니다.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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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친해지자!
클래식,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친해지자! 클래식과 친해지고 싶거나 전혀 친하지 않다면 이번 여름방학 동안 간극을 좀 좁혀보면 어떨까? 물론 원래 클래식과 친했다면 좀 더 깊게 사귀어볼 수 있는 좋은 공연들을 소개한다. 2017.08.09
클래식 해설이 있는 공연 이럴 때 이런 음악 차이코프스키 발레환타지
차이코프스키의 비관적 인생론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다 <교향곡 6번 b단조 op.74 ‘비창’(Pathetique)>
차이코프스키의 비관적 인생론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다 <교향곡 6번 b단조 op.74 ‘비창’(Pathetique)> 6번 ‘비창’은 차이코프스키가 지상에서 보낸 마지막 해에 작곡됐지요. 그야말로 절망의 심연을 더듬는, 그 절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결국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이의 뒷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곡입니다. 러시아 정교회의 ‘레퀴엠’을 인용하고 있는 1악장은 물론이거니와, 느리고 우울하게 소멸하는 4악장도 절망의 극치를 보여주는 피날레입니다. 한 줄기 빛도 보이지 않는 삶과 죽음, 그것이야말로 ‘비창’이 묘사하고 있는 인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2013.12.23
모데스트 차이코프스키 비창 Pathetique
내 음악은 러시아의 노래에서 나왔다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e단조 Op. 64>
내 음악은 러시아의 노래에서 나왔다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e단조 Op. 64> 오늘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을 들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을 딱 한 곡 들었습니다. 의 초반부였던 지난해 11월 1일자에서였습니다. 교향곡 4번이었지요. 아시다시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들, 특히 후반의 3곡(4·5·6번)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레퍼토리입니다. 2013.12.16
폰 메크 모데스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STEP 9] 차이코프스키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STEP 9] 차이코프스키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예술가들의 마음속에는 세상과 단절된 자기만의 방이 하나씩 있는 모양이다. 선배님 설명을 들어보니, 그런 성격으로, 그런 현실 속에서 매몰되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해나갔다는 것이, 아무리 직업적으로 작곡해나갔다고 해도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스스로 안에서 길어 올릴 수 있었다는 게 나 같은 범인으로선 이해하기 어렵다. 은 정말로 아름다운 음악이다. 어둡게 시작하는 서두를 지나고 나면, 단호한 트럼펫 소리를 넘어 가만히 풀밭을 지나가는 미풍도 느껴지고, 하늘을 붉게 물든 노을 진 풍경도 눈에 선해지는 순간이 있다. 2013.05.31
차이코프스키 비창 므라빈스키 게르기에프 카라얀
사랑을 거절당한 여인, 몇 년 뒤의 모습은…
사랑을 거절당한 여인, 몇 년 뒤의 모습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원작소설을 쓴 푸슈킨은 6년 뒤 실제로 자신의 아내를 연모하던 남자와 결투 끝에 서른여덟이라는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합니다. 차이코스프키는 여제자의 사랑고백을 오네긴처럼 사뿐히 뿌리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만, 그 결혼생활은 불행했습니다. 삶이 이렇게 우리를 속여도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2013.03.05
유진 오네긴 오네긴 푸쉬킨 예브게니 오네긴 푸슈킨 차이코프스키
매튜 본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나쁜 남자가 있네?
매튜 본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나쁜 남자가 있네? 매튜 본은 1992년 과 1995년 에 이어 를 재해석해 지난 12월부터 런던 Sadler's Wells 극장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매튜 본은 작품 발표회 때 ‘새로운 러브 스토리’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는데요. 그의 는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2013.01.10
매튜 본 잠자는 숲속의 미녀 차이코프스키 발레
‘스폰서십’ 맺은 여인과 천통 넘는 편지 교환하며 음악 선물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f단조>
‘스폰서십’ 맺은 여인과 천통 넘는 편지 교환하며 음악 선물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f단조> 이제 가을도 막바지입니다. 설악산 단풍은 거의 떨어졌고 내장산 나뭇잎들이 절정의 붉은 색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역시 러시아 음악이 제격입니다. 지난 회에서 들었던 라흐마니노프는 물론이거니와, 오늘 소개할 표트르 일리히 차이코프스키(1840~1893)도 겨울에 듣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악을 많이 남겼습니다. 2012.11.01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폰 메크 부인 니콜라이 루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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