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사랑한 여자 소쌍 봉씨는 처음에는 소쌍에게 장난삼아 몸을 툭툭 건드려보기도 하고, 가슴을 만지기도 했다. 소쌍은 세자빈에게 지나친 장난은 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청했다. 그러나 세자빈은 소쌍의 반응에 더 재미를 느꼈다.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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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빼앗으려는 남편을 고소한 여인 한 양반이 첩으로 삼은 여인을 다시 돈을 받고 팔아버린 것이다.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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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재상이 목숨 걸고 다퉜던 철비 이 둘은 한 여자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200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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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청부살인을 시킨 흔비 흔비의 아들은 또한 왜 그렇게도 잔인했으며, 살인 후에 흔적을 지우거나 하지 않았을까. 200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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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다툼에서 매 맞아 죽은 첩 서가이 하지만 그것은 성적 욕망을 합리화하는 말일 때가 많았다. 20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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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아비를 밝혀야만 했던 재춘 만약 왕실 후손이거나 2품 이상의 고관이라면 자식은 천인 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0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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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죽임을 당한 아강지 패륜아를 낳고 기른 어미는 최우선적인 공공의 적이었기 때문이다. 200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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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 사이에서 억울하게 죽은 근비 성종은 평소 그렇게 앞뒤 없이 단죄하는 군주는 아니었다. …… 여성에 관해선 성종 같은 합리적인 군주도 파쇼의 논리로 대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200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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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행, 꽃의 고단함이 여기에 있다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정해진 지역을 벗어나 먼 곳까지 찾아갈 정도로 에너지가 넘친 여자였다. 200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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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남자를 봤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여인의 고읍지 죽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심지어 살인보다 왕명을 거역한 것이 더욱 큰 죄라는 논의가 주종을 이루었다. 200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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