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진의 글 쓰는 식탁] 나의 나무들 - 마지막 회
[신유진의 글 쓰는 식탁] 나의 나무들 - 마지막 회 시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는 사람과 사람의 뿌리와 가지가 뒤엉키는 것이 고통이나 불편이 아니라, 어느 날 도끼 같은 불행이 우리를 내리쳐도 쉽게 잘려 나가지 않을 힘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시장의 할머니들, 이모들에게서 배운 것이다.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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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의 글 쓰는 식탁] 나만의 장소
[신유진의 글 쓰는 식탁] 나만의 장소 마르땅(반려인)이 카페를 열면서 내게 두 번째 직업이 생겼다. 카페 아르바이트. 나는 요즘 매일 카페로 출근한다. 2022.11.04
채널예스 카페 신유진의글쓰는식탁 예스24
[특별 기고] 아니 에르노라는 문학 - 신유진 번역가
[특별 기고] 아니 에르노라는 문학 - 신유진 번역가 나는 진실을 찾는, 진실이 되려는 시도를 아끼지 않는 그의 문학이 평범한 삶과 언어를 가진 수많은 1인칭, 나와 또 다른 나, 바로 당신을 위한 것임을 확신한다. 2022.10.17
채널예스 노벨문학상 아니에르노 신유진 예스24 채널특집
[신유진의 글 쓰는 식탁] 고독을 위한 의자
[신유진의 글 쓰는 식탁] 고독을 위한 의자 고독의 의자에 앉아 말을 건넨다. 올해 여름에는 모든 일이 너무 커다랗게 다가와 나를 흔들어댔지만, 이 모든 것이 그저 삶이라는 궤적의 점일 뿐이고, 내가 그릴 궤적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점을 찍는 마음은 돌볼 수 있을 것 같다고.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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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의 글 쓰는 식탁] 우주의 한 귀퉁이에서
[신유진의 글 쓰는 식탁] 우주의 한 귀퉁이에서 사람은 꼭 돌아가기 위해 떠나는 것 같다. 내 지난 시간이 참 비생산적이었다 싶지만 그렇다고 아주 무용했던 것은 아니다. 돌아온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을 얻었으니까. 그 귀퉁이가 얼마나 내게 알맞은 자리인지 그걸 알게 되었으니까.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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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의 글 쓰는 식탁] 나의 여름과 당신의 여름이 만나면
[신유진의 글 쓰는 식탁] 나의 여름과 당신의 여름이 만나면 풀벌레의 시간 속에서 나는 오직 여름만을 산다. 그리고 그 여름은 이렇게 반쪽짜리 하트와 해를 구하려는 소년의 마음과, 모기로부터 구하지 못한 어떤 이의 어깨 그리고 연인들의 손뼉으로 기록되어 누군가의 여름과 만나기를 희망한다.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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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의 글 쓰는 식탁] 아낌없이
[신유진의 글 쓰는 식탁] 아낌없이 요즘은 매사에 여행 가방 하나가 전부인 것처럼, 애초에 가진 게 별로 없으니 잃을 것도 없다는 마음으로 나를 탈탈 털어 쓴다. 그러면 삶이 조금 덜 무거운 것 같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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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의 글쓰는 식탁] 계속 쓰는 사람
[신유진의 글쓰는 식탁] 계속 쓰는 사람 닳지 않도록 꾸준히 돌볼 것, 어쩔 수 없는 상처와 흠집을 무늬로 받아들일 것.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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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의 글쓰는 식탁] 봄날의 프루스트
[신유진의 글쓰는 식탁] 봄날의 프루스트 고백하자면 나는 프루스트를 봄에만 사랑한다. 꽃다발을 안겨 주듯 달콤함을 한 움큼 안고 내게 달려드는 봄바람이 불어야 그의 문장의 향기가 맡아진다. 2022.05.09
예스24 신유진의글쓰는식탁 마르셀프루스트 쾌락과나날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 채널예스
[신유진의 글쓰는 식탁] 하트는 올 것이다
[신유진의 글쓰는 식탁] 하트는 올 것이다 빨간 하트는 내게 올 것이다, 우리는 안전한 세계에서 하트를 주고받으며 살 것이다. 2022.04.07
채널예스 예스24 신유진의글쓰는식탁 하트
[신유진의 글쓰는 식탁] 밥상을 뒤엎는 법에 대하여
[신유진의 글쓰는 식탁] 밥상을 뒤엎는 법에 대하여 교자상 끄트머리 자리는 내 삶의 방향 하나를 결정했다. 나는 희생하는 어머니는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022.03.03
채널예스 한여자 신유진의글쓰는식탁 예스24
[신유진의 글쓰는 식탁] 작은 성공의 기록
[신유진의 글쓰는 식탁] 작은 성공의 기록 “너의 작은 성공을 축하해.” 나의 작은 성공, 그 말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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