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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박준 시인, 어떤 위로가 무용할까요
박준 시인은 두 번째 산문집 『계절 산문』을 쓰면서 “나를 가장 괴롭히는 사람이 나”인 사람들을 떠올렸다. 또렷한 위로는 아니더라도 곁에 서서 안부를 전하고 싶었다.
2021.12.31
예스24
만나고싶었어요
계절산문
박준시인
채널예스
박준
박준 시인 “폴짝폴짝 뛰면서 완성한 그림책”
정말 하기 싫은 순간에도 ‘안녕’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헤어지기 싫어서 눈물이 나더라도 손을 흔들어줘야, 다음 ‘안녕’이 있는 거니까요.
2021.04.05
예스24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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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안녕
시 그림책
추천도서
박준 시인
[커버 스토리] 박준 시인, 그냥 가지 말고 잘 가
스스로를 좋아하는 시간에 시를 쓸 수 있어요. 제가 잘 살지 못하면 시를 쓸 수 없어요.
2018.12.31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좋아하는 시간
빚과 빛
박준 시인
[오은의 옹기종기] 쓰는 일은 ‘애도’하는 일 같아요 (G. 박준 시인)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울자고 말하는,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울보 시인 박준 시인님 나와 계십니다.
2018.09.13
애도
책읽아웃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시인
박준, 김민정 “시는 내가 가진 감정을 솔직하게 적는 것”
부정적으로 보이는 자만심은 사실 서둘러 피드백이 오지 않는 일을 처음 시작할 때 굉장히 중요해요. 그마저 없으면 글을 쓸 수 있는 동력이 없어지죠. 그렇지만 또 자만심만 있으면 안 돼요. 가장 냉철한 비평가가 내면에 있어야 해요.
2017.09.04
김민정
시인
박준
예스24 문학 학교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칭찬해주는 글은 눈을 질끈 감고 봐요
칭찬을 마주할 때 ‘하하하’ 웃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이고’ 한 숨을 쉬며 겸연쩍은 표정을 짓는 사람이 있다.
2017.08.24
박준 시인
다시 읽는 인터뷰
박준 시인 “편지 같은 글을 쓰려고 노력해요”
친밀한 관계일수록 쓸데없는 이야기의 비율이 높아지잖아요.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인 이야기. 가장 아름다운 말들은 여기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2017.07.18
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시인
산문집
[시인 특집] 박준 “비뚤어지자, 지자, 이기지 말자”
가장 비(非)건설적인 걸 하자는 치기가 가득했거든요. 그때 선택한 것이 시예요. 세상은 자꾸 생활에 도움이 되는 걸로만 돌아가니까요. 깊은 철학은 없어도 느꼈던 것 같아요. 자꾸 돈이 되는 것만 하고, 그럴싸한 것만 하려고 하니까 나는 반대로 하자고요. 그렇게 치기로 시작한 거죠. 치기가 오기가 된 거고요.
2015.11.13
시인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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