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경 저
탈근대라는 주제를 두고 새롭게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철학 입문서입니다. 생각하는 힘을 얻는데 도움이 됐어요. 다른 철학 책을 접하는 일에도 좋은 가이드가 될 책입니다.
박민규 저
굉장히 엉뚱, 기발한 내용의 단편소설집입니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삐딱한 시선으로 보는 박민규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어요. 쉽고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많은 분들이 너바나 음악만 접했지, 공연을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다른 너바나 음반 라이브보다 상태도 좋고, 공연장에 있는 느낌도 얻을 수 있어서 당시 너바나의 전성기때 향취를 느낄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조엘 코엔
사람이 아무리 자기 의지대로 산다지만, 실제로 원하는 바대로 되는 건 정말 없구나, 하는 걸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영화입니다. 보고 있으면 기운이 빠지면서도,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영화예요.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런 화두를 던져주는 작품이라 굉장히 인상적이어요.
‘근래 최고의 역작’ 네티즌 찬사 받은 나루 2집 《yet》 노래는 물론, 연주까지 혼자 도맡아 하는 ‘원맨밴드’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