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저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이 훌륭한 법정스님의 책 중 <일기일회>는 조금은 따끔하게 인생의 충고를 건네어 준다. 가끔 삶에 지쳐 나 자신을 뒤돌아 보고 싶을 때 꺼내어 예배드리듯이 한 편씩 읽어내려가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투명해진다.
장 자크 상뻬 글,그림/정장진 역
장 자끄 상뻬는 언제나 따뜻하면서도 냉소적인 꼬집음의 미학을 잃지 않는다. 그중, 뉴욕스케치는 뉴요커의 이중성을 그의 특유의 일러스트로 재치있게 풀어주고 있다. 뉴욕과 뉴요커의 생활을 프랑스인의 시각에서 읽어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르 코르동 블루 도쿄학교 저
프랑스 전통 제과의 기본을 잘 설명해 놓은 책이다. 처음 이 책으로 독학을 시작해서 더욱 의미가 깊은데, 웬만한 강의보다 더 기본의 토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본격적으로 제과공부를 생각하거나 기본 원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Daishi Dance (다이시 댄스) - Melodies Melodies
글작업 할 때 Free Tempo와 함께 가장 즐겨 들은 가수이다. 특히 이 앨범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인 「I Believe」가 수록되어 있다. 특유의 밝고 맑은 멜로디에 마음으로부터 기운이 샘솓는 가사를 듣다보면 어느새 기적처럼, 바라온 일들이 차곡차곡 이루어진다.
Ryuichi Sakamoto - Playing the Piano
사춘기 교복소녀시절 우연히 오빠의 CD모음에서 1996앨범과 만나 그 이후로도 쭈욱 소중히 듣고 있는 Ryuichi Sakamoto. 1996 앨범은 이미 절판이 되어버렸지만 새로 나온 Playing the Piano에도 새로운 곡과 함께 Merry Christmas Mr. Laurence등의 명곡이 수록되어 있다.
아베 야로 글,그림
따뜻하고 맛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 본격적인 미식이나 요리를 다루지는 않았지만 잔잔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이야기를 음식과 잘 엮어내었다. 특히 버터라이스 등 집에서 간편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많으니 도전해보기도 좋다.
뉴욕 레스토랑 300곳을 섭렵한 한국 여인 - 『마이 스위트 뉴욕』 김지원 “뉴욕에서 세계를 맛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