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저
법정 스님의 책은 젊어서부터 늘 가까이에 두고 내킬 때마다 한두 페이지씩 읽습니다. 이번에 나온 이 책도 법정 스님이 쓰신 책이라 구입해서 사무실에 두고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김정운 저
아직 40대가 되지 못한 사람은 이 책의 진가를 100퍼센트를 알기는 어려울 겁니다. 제 주변의 동기들이 거의 다 40대인데, 이 책을 읽고 한참을 웃고, 군데군데 무릎을 치다가 책을 다 읽고 나면 격하게 ‘공감’을 하더군요. 그런데 전 40대 여성인데 이 책이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거죠? 요즘 읽은 책 중에 제일 공감이 갑니다. 과장도 없고, 가식이 없어서 더 좋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선물하려고 몇 권 사 두었어요.
강풀 글,그림
특별히 만화를 좋아하진 않지만 강풀과 박광수의 만화는 항상 사서 보게 됩니다. 강풀의 만화 중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저에게는 이런 아련한 감성을 표현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을 그린 만화를 더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알랭 드 보통 저/정영목 역
알랭 드 보통은 쉽게 읽히는 작가는 아닙니다. 진도가 잘 안 나가죠. 주변의 어떤 분은 ‘인내심의 한계에 도전하는 책이다.’라고 말하기까지 하는데요. (웃음) 『불안』은 읽다 보면 여러 번 고개를 끄덕거리게 됩니다. 알고 있고, 느끼고 있지만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할 수 있어 좋습니다. 보통의 책 중 유일하게 술술 읽히는 『여행의 기술』도 추천합니다.
[작가와의 만남] 커리어우먼의 멘토로 우뚝 선 윤경혜 저자와의 리얼 티타임 -『차가운 열정으로 우아하게 미쳐라』 윤경혜 Live Big! Go for It! Fun Fearless Female!
20대 워킹걸들에게 『코스모폴리탄』 윤경혜 대표가 전하는 조언, ‘버텨라!’ - 『차가운 열정으로 우아하게 미쳐라』 저자 윤경혜 ‘왜 내겐 그런 것을 가르쳐줄 선배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