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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시간이 없어서 언제나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그것도 아주 왕창 주문하곤 합니다. 책이 가득 든 택배 상자가 오면 왠지 뿌듯한 마음이 드는 건 저뿐일까요? (웃음) 서점에 가는 것도 아주 좋아합니다. 마음에 드는 책들을 집어 무게를 느끼고, 표지를 보고, 손으로 종이의 질감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낍니다. 제 지론이 ‘책은 곁에 있으면 언젠가는 읽게 된다.’입니다. 그래서 침대맡에, 사무실 책장에, 차에 책을 몇 권씩 둡니다. 가끔 차를 타고 약속 장소로 갈 때 길이 무척 막힐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짜증이 나기보다 책 읽을 시간이 생겨서 기쁘기까지 합니다.

명사 소개

윤경혜 (196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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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 경제경영 저자

최신작 : 허허허 Her x Her..

'에디터 출신 미디어 컴퍼니 대표', '중앙 미디어 그룹 여성 CEO' 등 화려한 타이틀보다는 솔직하고 당당하게 인생을 즐기라는 「코스모폴리탄」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일과 사랑, 인간관계, 진로, 꿈에 대한 대한민국 워킹 걸들의 고민들을 함께 풀어온 편집자. 이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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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추천

일기일회 一期一會

법정 저

법정 스님의 책은 젊어서부터 늘 가까이에 두고 내킬 때마다 한두 페이지씩 읽습니다. 이번에 나온 이 책도 법정 스님이 쓰신 책이라 구입해서 사무실에 두고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김정운 저

아직 40대가 되지 못한 사람은 이 책의 진가를 100퍼센트를 알기는 어려울 겁니다. 제 주변의 동기들이 거의 다 40대인데, 이 책을 읽고 한참을 웃고, 군데군데 무릎을 치다가 책을 다 읽고 나면 격하게 ‘공감’을 하더군요. 그런데 전 40대 여성인데 이 책이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거죠? 요즘 읽은 책 중에 제일 공감이 갑니다. 과장도 없고, 가식이 없어서 더 좋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선물하려고 몇 권 사 두었어요.

순정만화 세트

강풀 글,그림

특별히 만화를 좋아하진 않지만 강풀과 박광수의 만화는 항상 사서 보게 됩니다. 강풀의 만화 중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저에게는 이런 아련한 감성을 표현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을 그린 만화를 더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불안

알랭 드 보통 저/정영목 역

알랭 드 보통은 쉽게 읽히는 작가는 아닙니다. 진도가 잘 안 나가죠. 주변의 어떤 분은 ‘인내심의 한계에 도전하는 책이다.’라고 말하기까지 하는데요. (웃음) 『불안』은 읽다 보면 여러 번 고개를 끄덕거리게 됩니다. 알고 있고, 느끼고 있지만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할 수 있어 좋습니다. 보통의 책 중 유일하게 술술 읽히는 『여행의 기술』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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