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스 카잔차키스 저
책에 쓰여 있는 대로, 가진 게 많아질수록 불안해지는 내 삶에 중요한 성찰의 도구가 된다. 아직 젊었던 시절 무한대의 자유의 환상에 대한 흥분을 다시 경험하고 싶을 때마다 꺼내 읽는 책이다.
그레첸 루빈 저 /윤동구 역
사람들은 전쟁 영웅이며 위대한 지도자인 처칠만 이야기한다. 그러나 숨겨진 처칠의 유치하고 치사한 구석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책은 맥락에 따라 한 사람이 얼마나 다양하게 읽히는가를 보여준다. 위인전이나 자서전에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다.
캐서린 벨 저/류성민 역
최근 나의 문화심리학적 관심의 핵심이 되는 리추얼에 관한 자세한 입문서다. 정서적 반응과 의미 부여가 일어나는 문화심리학적 기제에 대한 통찰을 가능하게 한다.
Ellen J. Langer 저/이모영 역
하버드대학 심리학자 엘렌 랑거가 쓴 책이다. 누구나 예술가다. 삶의 예술가가 되는 심리학적 기제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다. 심리학자의 책이 이처럼 쉽고, 친절하기는 어렵다.
프랑수아 를로르,크리스토프 앙드레 공저/배영란 역
이성적 판단에 비해 열등한 영역으로 여겨지는 감정의 기능과 중요성을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21세기는 정서적 판단이 뛰어나야 한다. 합리성은 이성적 영역으로만 여겨져서는 안 된다. 정서적 합리성이 요구되는 시대다.
게르트 기거렌처 저/안의정 역
내가 한때 일한 적이 있었던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 소장 게르트 기거렌처의 책이다. 인간 합리성의 한계를 아주 정확하게 지적해준다. 내 느낌이 심리학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판단의 도구인가를 설명해준다. 느끼는 대로 살아야 한다.
감탄하지 않는 자, 그대는 유죄! -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의 저자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오감을 활용해 ‘부사적 정서’의 공유할 수 있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