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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이번에 쓴 책은 모두 제 이야기입니다. 제 얘기를 한 건 한국에 들어오면서부터입니다. 첫 책만 빼고 다른 책들도 내 얘기를 썼구요. 글을 써보니까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건 공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요즘 TV 토크쇼 같은 걸 보면 신변잡기라고 비판하는데, 그렇게만 볼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느끼고 생각하는 걸 공감하고 싶은 거죠. ‘저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구나’와 같은. 저 스스로도 그런 얘기가 재밌더군요.

명사 소개

김정운 (196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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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 인문/사회 저자

최신작 : 창조적 시선

문화심리학자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자 ‘나름 화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디플롬, 박사)했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전임강사 및 명지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일본 교토사가예술대학 단기대학부에서 일본화를 전공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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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추천

희랍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

책에 쓰여 있는 대로, 가진 게 많아질수록 불안해지는 내 삶에 중요한 성찰의 도구가 된다. 아직 젊었던 시절 무한대의 자유의 환상에 대한 흥분을 다시 경험하고 싶을 때마다 꺼내 읽는 책이다.

처칠을 읽는 40가지 방법

그레첸 루빈 저 /윤동구 역

사람들은 전쟁 영웅이며 위대한 지도자인 처칠만 이야기한다. 그러나 숨겨진 처칠의 유치하고 치사한 구석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책은 맥락에 따라 한 사람이 얼마나 다양하게 읽히는가를 보여준다. 위인전이나 자서전에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다.

의례의 이해

캐서린 벨 저/류성민 역

최근 나의 문화심리학적 관심의 핵심이 되는 리추얼에 관한 자세한 입문서다. 정서적 반응과 의미 부여가 일어나는 문화심리학적 기제에 대한 통찰을 가능하게 한다.

예술가가 되려면

Ellen J. Langer 저/이모영 역

하버드대학 심리학자 엘렌 랑거가 쓴 책이다. 누구나 예술가다. 삶의 예술가가 되는 심리학적 기제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다. 심리학자의 책이 이처럼 쉽고, 친절하기는 어렵다.

내 감정 사용법

프랑수아 를로르,크리스토프 앙드레 공저/배영란 역

이성적 판단에 비해 열등한 영역으로 여겨지는 감정의 기능과 중요성을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21세기는 정서적 판단이 뛰어나야 한다. 합리성은 이성적 영역으로만 여겨져서는 안 된다. 정서적 합리성이 요구되는 시대다.

생각이 직관에 묻다

게르트 기거렌처 저/안의정 역

내가 한때 일한 적이 있었던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 소장 게르트 기거렌처의 책이다. 인간 합리성의 한계를 아주 정확하게 지적해준다. 내 느낌이 심리학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판단의 도구인가를 설명해준다. 느끼는 대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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