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네루 저/곽복희,남궁원 공역
인도 독립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갇힌 네루가 딸 인디라 간디에게 보낸 편지를 엮은 책입니다. 방대한 세계 역사를 차근차근 막힘 없이 풀어나가면서 세계에 대해 균형 잡힌 시선을 가지게 하면서 동시에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 대해 자긍심도 갖게 합니다. 비교적 긴 글이긴 하지만 어느 연령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오덕 저
어른이 드문 이 나라에, 삶도 글도 모두 본받을 만한 이오덕 선생님의 책 중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책입니다. 요즘도 가끔 들추어 보는 책인데, 이오덕 선생님이 분투하셨던 현실과 지금의 현실이 그리 다른 점이 없어 가슴 아프기도 합니다.
권정생 저
훌륭한 작가의 작품에는 아무런 수식어가 필요없습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이 그러합니다. 꾸밈없이 소박하게 살면서 삶의 불의에는 절대로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셨던 선생님이 요즘 참 그립습니다.
김수영 저
김수영은 시도 좋지만 산문 역시 훌륭합니다. 시대를 고민하고 아파하는 자에게 김수영의 글은 위로이며, 민중의 자유를 억압하는 이들에게 그의 글은 심판의 칼날입니다.
‘띠루루루~’ 지렁이 울음소리 들어보세요! - 『꽃 같은 시절』공선옥·『달팽이들』하재영 ‘꽃 같은 시절’, ‘달팽이’ 같은 작가·뮤지션이 함께 한 봄밤
2009년, 두 대통령을 잃었습니다 - 『영란』공선옥 『영란』을 쓰게 된 배경과 ‘영란’이란 인물의 탄생 배경은……
80년 광주, 아픈 청춘들의 이야기를 사반세기만에 그리다 - 소설가 공선옥 반세기를 가슴에만 품어둔 이야기가 소설이 되다.
[북콘서트]공선옥과 성석제 작가를 만나다 음악과 책이 어울려 한바탕 즐거운 시간
[작가와의 만남] 작가 공선옥과 함께한 행복한 만찬 먹을 수 있는 것은 다 맛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