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윌리스 저/최용준 역
코니 윌리스도 매력적인 작가입니다. 『개는 말할 것도 없고』는 시간여행이라는 다소 식상하다 싶은 소재를 독특하고 유쾌하게 풀어나갑니다. 이 작가는 장편도 좋지만 단편들도 참 좋습니다. 아쉽게 한국에는 별로 소개된 것 같지 않네요.
필립 풀먼 저/이창식 역
청소년을 위한 판타지 소설이지만 전 연령의 사람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1편은 모험이 펼쳐지는 활극에 가깝지만 뒤편으로 갈수록 심오한 깊이가 더해집니다. 서로 다른 세계들이 충돌하면서 인간의 존재란 뭔지, 종교와 신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헤닝 만켈 저/권혁준 역
헤닝 만켈의 작품은 빼놓지 않고 다 읽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 『하얀 암사자』입니다. 작품의 배경이 된 남아프리카에 자주 간 덕에 더욱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다섯번째 여자』『한여름의 살인』도 읽어보세요.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지만, 발란더라는 매력적인 경찰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프레드 바르가스 저/양영란 역
프랑스 작가인 프레드 바르가스의 소설도 좋아합니다. 본명이 프레데릭 오두엥루조인데, 사학을 공부한 후 고고학자로 활동한 특이한 이력을 지닌 사람입니다. 이 책은 2006년에 영국에 번역되었는데,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제정한 국제 부문의 첫 수상작품이 되었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한국인 경제학자 장하준, 서울대는 세 번이나 임용 탈락 신자유주의에 제동을 거는 비주류 인기 경제학자
“거인이 된 삼성, 사회 통제 받아야”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민주주의가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당장 크지 않지만…”
장하준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일까?” G20 너머의 경제 내다보기
[작가와의 만남]『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블로그든 선거든, 각자가 의사를 표시하고 모여야 사회를 개선시킬 수 있다!”
경제학자 장하준, 다시 한국경제의 발전을 요구하다 장하준의 경제학에는 인간이 중심에 존재한다.
장하준의 『사다리 걷어차기』를 읽다 장하준의 『사다리 걷어차기』(부키, 2004)를 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