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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아웃] 서울 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G. 김정인 저자)

책읽아웃 - 황정은의 야심한 책 (347회)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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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이게 투자 상품이 돼서 그래요. 수요가 한없이 늘어나는 건 사실이거든요.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치솟을 수밖에 없잖아요. 땅은 유한하고. 그냥 부동산 문제 자체로 보면 해결을 못하고, 일자리가 다른 데 많아져야 돼요. 그러니까 이런 서울 같은 도시가 많이 생겨야 돼요. (2023.06.29)


역사는 암기 과목이고 경제는 계산 과목이라는 선입견(어느 정도 사실이지만)에 둘 다 딱딱하고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경제사라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경제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활동이고, 역사란 사람들의 선택과 행동이 원인이 되어 어떤 결과를 빚어내고, 그 결과가 다시 새로운 원인이 되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만인의 인생 그 자체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경제사에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일상 이야기가 가득 차 있고 그만큼 흥미로울 수밖에요. 

경제사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부모님과 조부모님 들이 그때 왜 그렇게 행동했고, 대체 무엇을 바랐으며, 과연 어떤 마음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어요.(현장감이 느껴지도록 당시 신문 자료를 많이 사용했어요) 또, 그들이 '어제' 내린 결정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의 '오늘'이 되었으며, 우리의 '오늘'은 어떤 모습의 '내일'로 찾아올지 예감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김정인 작가가 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경제사』에서 읽었습니다. <황정은의 야심한책>, 시작합니다.



<인터뷰 - 김정인 저자 편>

오늘 모신 분은 경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고', '뼈저릴 만큼 생생하게' 들려주는 작가님입니다. MZ 세대를 위한 경제 생활 미디어 <어피티>에서 금융·경제 정보를 선별하고 해석해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분이죠. 김정인 작가님 모셨습니다.

황정은 : 어서 오세요.

김정인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황정은 : 자기소개를 부탁 드릴게요.

김정인 : 매일 아침에 머니레터로 여러분과 만나고 있는 김정인입니다. 

황정은 : (이번 책이) "500페이지가 넘는 '벽돌책'"이라고 머리말에 쓰셨더라고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경제사』를 내셨는데, 이 책은 현대 한국의 경제사를 담은 책입니다. 방대한 자료들을 모으고 선별하면서 집필하는 동안에 힘드셨을 것 같아요. 어떠셨나요?

김정인 : 힘들지는 않았어요.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글을 써서 먹고 살고 있기는 한데, 저의 욕망에 따른 글이 아니라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글을 정제해서 써야 되는지라 약간 욕구 불만이 올라와 있다가,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좀 할 수 있게 되니까 신이 나서요. 체력이 많이 소모되긴 했어요. 

황정은 : 신나서 썼다는 게 책 곳곳에서 티가 났어요. 작가 본인이 재미있고 신나게 써야 독자도 읽으면서 재미있고 신나거든요. 

김정인 : 맞아요. 

황정은 :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이 한국경제사의 흑역사가 많이 포함이 돼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작가님 덕분에 대단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주로 신문 기사들을 참고하셨는데, 그것도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1960~70년대 신문을 인용하기도 하셨잖아요. 당시의 신문들을 보면 논조라든지 말투라든지, 이런 게 대단히 좀 지금과 다르지 않습니까?

김정인 : 맞아요. 사실 지금 신문하고 그때 신문하고는 장르가 많이 달라요. 같은 경제 신문이라고 해도 기자들의 캐릭터가 살아있다고 해야 되나, 기사이지만 문학에 조금 가까운 것 같아요. 기계적으로 쓰는 거는 없고, 이때의 기사는 AI가 대체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 기사의 내용을 지금 신문을 보시는 분들이 기대를 하실지는 모르겠어요. 정말 기자의 감정과 생각이 많이 드러나 있어서. 가치 판단도 많이 들어가 있고. 대신에 취재한 내용이고, 그때는 검색이라는 게 없잖아요, 그러니까 (직접) 가서 취재를 하지 않으면 이야기를 할 수가 없고, 나름대로 팩트도 수치도 많이 제시를 하고, 그래서 진짜 비문학 지문 읽는 것 같아요. 재미있습니다.

황정은 : 재미있죠. 저는 그때 당시의 기사들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가치 판단 없는 척하면서 어느 한쪽에 발 디디고 있는 것보다는 차라리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김정인 : 결국 자기가 직접 가서 이야기를 하는 것에 힘이 있는 것 같아요. 

황정은 : 그렇죠. 아우라 같은 게 있죠. 지금도 (기자가 직접 현장에) 가서 쓸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자료들을 읽으면서 특별히 더 재미있었던 시기가 있었을까요?

김정인 : 제가 재미있었던 시기보다는 굉장히 사건이 많았다 싶었던 시기는 있었어요. 1970년대가 정말 격동의 시기입니다.

황정은 : 그렇습니다. 그때가 김현옥 시장일 때죠, 서울 시장이.

김정인 : 네. 박정희 정권의 후기 10년인데, 정말 많이 변했어요. 

황정은 : 맞아요. 저도 1960~70년대의 서울 도시 개발사 이야기가 대단히 재미있고, 전부터 관심을 두고 있는 시대이기도 했는데, 이 책의 초반에서 그 시대를 많이 이야기하잖아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때가 김현옥 서울 시장, 불도저 시장이라고 하죠, 대한민국의 시멘트가 동날 정도로 많은 공사를 실행한 시장 아니었습니까? 

김정인 : 맞습니다. 

황정은 : 그리고 뒤이어서 양택식 구자춘 등등이 서울시장일 때 서울이 대단히 다이나믹했고 사건 사고도 되게 많았어요. 그래서 그때의 기사들 공부하는 재미도 있고 그렇습니다. 저는 이 책에 실린 1980~90년대 이야기도 재미있었거든요.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이 그때 당시에 겪은 일상들이 있어서, 그걸 좀 톺아보면서 읽는 재미가 있었어요. 2000년대 초반의 카드 대란이라든지 IMF 이야기 같은 거 말이죠. 결국은 책이 다 재미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웃음)

김정인 : 감사합니다.(웃음)

황정은 : 책으로 나온 과정도 궁금한데요. 시사와 역사를 연결하는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출판사의 요청이 있었다고 머리말에 쓰셨더라고요. 연락을 받고 어떠셨어요?

김정인 : 너무 좋았죠. 사실 처음에 이렇게 제안을 주셨던 건 아니고, 제가 <어피티>에 예전부터 연재하던 시리즈가 있어요. '라떼극장'이라고. 그걸 책으로 내고 싶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건 조금 더 뭐랄까, 쌈마이였거든요.(웃음) 그걸 책으로 엮으면 좀 희곡 대본 같은 느낌이 들 거예요. 그래서 이야기를 하고 원고를 주고받다가 결국 이렇게 정착이 됐는데요. '라떼극장' 같은 경우는 사실 여러 출판사에서 계속 제안이 왔었는데 제가 고사를 하다가, 휴머니스트가 제가 워낙 좋아하는 출판사여서 같이 작업하게 됐고요. '라떼극장'이 인기가 있었던 건, 사람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 왜 벌어지는지 궁금해 하니까 썼던 거라서, 아예 이걸 조금 더 세분화해서 패턴이 있는 걸로 묶어보겠다고 제안해서 내게 되었습니다.

황정은 : 기획 제안도 대단히 적절했고, 책의 내용이 정말 재미있었어요.(웃음) 왜 재미가 있었는지를 천천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정은 : 녹음 전에 김정인 작가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 책이 나오고 여기저기 사람들 만나러 다니면서 대선 후보가 된 기분이라고 말씀을 하셨단 말이죠. '그래서 대안이 뭐냐, 정책적 대안이 뭐냐' 이런 질문을 받는다고 하셨어요. 

김정인 : 네.

황정은 : 그렇지만 그것은 이런 주제로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쓴 사람의 업보 같은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감당하시라고.(웃음)

김정인 : 맞아요. 저에게 한 표 행사를 해주시면 제가 모든 것을 해결하겠고요.(웃음) 저도 개인적인 생각이 없는 건 아닌데 정제되지 않은 생각들이라서, 이런 식이죠. 지난번에 강의를 했는데 이런 질문을 해주시더라고요. '우리 부동산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데, 서울 집중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 (그런데) 한강을 메워야지 뭐 어떡하겠어요.(웃음)

황정은 : (웃음) 그런 대답을 하셨군요. 대단히 큰 질문을 하셨네요. 온갖 정책 입안자들이라든지 학자들이 연구해도 하나의 대답을 발견하지 못한 이슈이기도 하잖아요.

김정인 : 사실 답이 없는 건 아닌데, 오히려 우리나라 경제 문제들은 답이 좀 명확한 편이에요. 근데 답을 시행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게 문제입니다.

황정은 : 시행하기 어려운 이유를 몇 가지 말씀을 해주시죠.

김정인 : 일단 부동산을 말씀드리면, 서울 부동산 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이게 투자 상품이 돼서 그래요. 수요가 한없이 늘어나는 건 사실이거든요.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데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치솟을 수밖에 없잖아요. 땅은 유한하고. 그리고 서울에서도 서울의 경계선을 갖고 싶어 하는 건 아니고 어쨌든 모두가 역세권이었으면 좋겠고, 1인 가구더라도 방 두 개 이상 있고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고, 이걸 다 충족을 시키려면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냥 부동산 문제 자체로 보면 해결을 못하고 일자리가 다른 데 많아져야 돼요. 그러니까 이런 서울 같은 도시가 많이 생겨야 돼요. 그런데 그걸 어떻게 하겠어요? 하려다가 실패한 사람이 대통령 중에서 벌써 두 명이잖아요. 

황정은 : 그래도 세종시의 예가 있기는 하지 않습니까?

김정인 : 세종시는 반 정도 성공하고 반 정도 실패한 것 같아요. 서울 인구가 세종시로 가지는 않아요.

황정은 : 그건 그렇습니다.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조금 조절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약간 난폭하게 해봅니다.

김정인 : 그게 안 될 겁니다. 인구가 준다고 해서 수요가 조절이 되는 건 거주 목적일 때의 이야기인데 (서울 부동산은) 투자 목적이라서. 그러니까 서울 부동산은 서울에 사는 사람만 갖고 싶어 하는 게 아니고 부산 사시는 분, 울산 사시는 분, 전주 사시는 분도 다 돈이 있다면 하나 갖고 있고 싶어 하세요. 그리고 인구가 줄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노후 준비는 부동산을 투자해서 임대 수익을 받는 것밖에 없기 때문에, (인구 피라미드에서) 머리를 형성하고 계신 분들이 다 돌아가시는 100년 후가 아니라면, 100년 후에 서울 부동산 수요가 줄어들 거라는 말은 사실 되게 공허한 말이기는 하죠. 

황정은 : 그렇습니까? 그러면 집값은 계속 오른다는 이야기로도 들립니다.

김정인 : 서울 집값은 계속 오를 겁니다.

황정은 : 책의 부제가 '한국경제 흑역사에서 배우는 오늘의 경제 교양'인데요. '역사'와 '오늘'이라는 말이 눈에 띕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관심을 두는 이유는, 바로 어제까지의 오늘이었던 역사를 통해서 우리가 지금 오늘을 살고 있고 또, 오늘을 통해서 미래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게 역사가 재미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이번 책은 각각 다른 시기에 일어났지만 서로 닮은 두 개의 사건을 한 쌍으로 묶어서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이를테면 1970년대 전세시장과 최근의 깡통 전세의 문제를 같이 이야기하고요. 1988년에 최저 임금제를 실시한 것과 2017년에 대선 후보들이 최저 임금 1만 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일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형식을 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김정인 : 기본적으로 제가 궁금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대선 후보들이) 다들 최저 임금 1만 원을 (공약으로) 말씀하셨는데, '모두가 그 이야기를 하게 만든 맥락은 도대체 뭐지?' 생각하면 최저임금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일이 있고 '최저 임금이 왜 사회적 이슈가 되지?' 이런 식으로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결국 우리가 의도를 이해해야 되는 상황이 돼요. 사실 물건 하나도 만든 사람의 의도를 이해해야 우리가 명확하게 사용할 수가 있거든요. 여기에 대한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고 싶거나 이해를 하고 싶으면 결국 '어떤 이유 때문에 이걸 만들었는지', '그때 이렇게밖에 못 만든 이유가 뭔지', '한계 상황이 뭔지', '이 한계 상황이 지금은 해결이 됐는지', '의도가 충족이 됐는데도 제도가 남아 있는 건지', '충족이 안 됐으면 뭐가 문제여서 충족이 안 된 건지' 이런 것들을 알려면 결국 그것이 생겼을 때로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황정은 : 저는 시기적으로 조금 떨어진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사건들이 이렇게 유사한 양상으로 전개가 된다는 게 놀라우면서도 놀랍지 않기도 했거든요. 이번 책을 읽으면서 제가 느낀 것이긴 합니다만, 역사에서도 그래왔지만 경제사에서도 비슷한 흑역사가 반복되는 이유가 결국에는 책임을 제대로 묻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한국은 경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경 유착이 심했고요. 그리고 피해를 국민이 보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책에 실린 '8.3사채동결조치' 같은 이야기 말입니다. 이건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했거든요. 정말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김정인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다. KDI 경제정보센터 연구원, 비플라이소프트 미디어빅데이터분석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금융·경제 전문 뉴미디어 <어피티> CCO로서 금융·경제 정보를 선별하고 해석해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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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임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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